[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안전요원 미배치 등 330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돼 개선·보완 조치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아파트와 공원 등에서 운영 중인 868개소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분사하거나 저장시키는 등 물을 이용해 놀이 기능을 제공하는 어린이놀이시설이다.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감독기관인 관할 시·군·구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시행됐다. 행안부와 시·도는 일부 시설에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30일 오후 7시 30분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도 해제했다.지난 29일 이후로 호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공공시설 피해는 경북 의성에서 제방유실, 경남 함양에서 도로침하가 발생했는데 현재 응급복구가 끝났다.도로침수 7건(전남 광양 6건, 경남 함양 1건), 주택침수 3건(전남 고흥)의 배수 조치도 완료됐다.
[신재철 기자] 오는 2025년 1월부터는 부동산에 관한 전자등기 신청 시 인감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와 29일 대법원에서 인감정보시스템과 미래등기시스템 연계를 통해 인감대장정보를 공유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법원행정처에 인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감대장 정보를 제공하고 법원행정처는 미래등기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인감대장정보 연계 기능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두 기관은 2024년 8월까지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시범서비스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
[신재철 기자] 앞으로 '정부24' 사이트에서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범정부 공공서비스 디자인가이드를 개발하고 정부24와 복지로 등 온라인 통합 창구와 대표 웹사이트에 적용하는 '공공 웹·앱 사용자환경·경험(UI·UX)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일상에서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여러 사이트에 접속한 뒤 일일이 신청해 이용해야 했는데 이 때문에 필요한 시간을 쓰거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현장 창구를 방문해야 했다.이에 행안부는 사용자환경·경험(UI·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등 52개 기관 주관으로 2023년 2회차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6월 1차 훈련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등 30개 기관이 주관하고 260여 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경기장과 공연장 사고 등 재난 유형에 대한 안전 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이번 2차 훈련은 지진, 다중밀집 건축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 최근 위험이 가중되거나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자원순환시설(탑에코)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 장관은 "소방청, 경기도, 화성시 등 관련기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인근 고속도로 등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자원순환시설(탑에코)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
[신재철 기자] 수도권, 강원 영서(중·북부), 충남·전라 해안, 제주지역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강한 비로 오후 6시 기준 도로 55곳, 하천변 280곳 등이 통제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둔치주차장 47곳과 해안가 19곳도 통제 상태다. 10개 국립공원 293개 탐방로 출입도 금지됐다.철도 중에는 전라선의 운행이 일시 정지됐고,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1편이 결항됐다.행정안전부는 호우 특보 확대에 따라 전날 오후 10시 30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신재철 기자] 아동급식 전자카드의 충전한도액이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라간다.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지역 밀착형 규제를 발굴하고 관련 부처·지자체와 논의해 44건의 중앙부처 규제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2023년 상반기에 지역 현장에서 발굴·개선한 중앙부처 규제는 총 44건이다. 기업활동 지원(10건), 국민 체감 분야(11건), 신산업(6건), 지역개발(6건), 탄소중립·바이오(4건), 산업단지(2건), 일자리 창출(2건), 조선·해양·항만(1건), 환경·입지(1건), 기타(1건) 등이다.행정안
[신재철 기자] 23일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민방공훈련)이 6년 만에 실시된다.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 실시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된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이다.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
[신재철 기자]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라 1인가구 수가 1천만 세대에 육박했고, 주민등록 인구는 3년 연속 감소했다.22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천143만9천38명이며 주민등록세대는 2천370만5천814세대다.이 가운데 1인세대가 972만4천256세대였다. 1인세대 비중은 41.0%로 1년 만에 0.7%포인트나 높아졌다. 1인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9.1%(185만5천150세대)였고, 그다음은 60대 18.1%(175만8천95세대)였다.
[신재철 기자] 정부가 최근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21일 오후 1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주재로 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흉기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대책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이달 9일 최근 흉기 난동 범죄 관련, 경찰·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신재철 기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훈련인 을지연습이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서 나흘간 실시된다. 23일에는 6년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연계 실시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에는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4천여개 기관에서 58만여명이 참여한다.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공무원 등에게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11일 오후 3시부로 태풍 '카눈' 대처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 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중대본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던 이달 7일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시된다며 비상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같은 날 위기 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를 건너뛰고 '경계'로 격상했다.9일에는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
[신재철 기자] 산림청은 11일 태풍 카눈이 소멸함에 따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다만 산림청은 태풍 피해 상황 파악·응급 조치 등을 위해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와 비상 대응체계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게 태풍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와 조기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피해가 발생한 곳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
[신재철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태풍 카눈에 적극적인 통제와 대피, 위험상황 보고 시스템에 대응한 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11일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태풍이 1951년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려 전국 곳곳에서 도로·제방 유실, 주택 침수,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이어 과감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강조한 데 따라 위
[신재철 기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을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생각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사 18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처 상황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상민 중대본 본부장은 "태풍 '카눈'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해 전국에서 저지대 침수 및 산사태, 사면 붕괴 등의 우려가 크다"
[신재철 기자] 최근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를 계기로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잇따른 다중이용시설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해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행안부는 경찰청이 지난 4일부터 시작한 흉기난동 범죄 특별치안활동(순찰강화·검문검색)을 강력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경찰관이 정당한 물리력을 사용하는 과정에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잼버리 참가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숙소 주변의 침수·낙하물·산사태 등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숙소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사태에 대비해 태풍 관련 정보를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참가 대원들에게도 태풍 진행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전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행안부는 9∼11일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권(영동) 지방 일부는 600㎜ 이상, 경상권(북부서부내륙·동부해안)은 300㎜ 이상의 많은
[신재철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태풍 카눈의 북상을 피해 8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서울과 충남 등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충남 건양대, 공주대, 서울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후 4시 기준 1천14대 버스 가운데 65%인 656대가 출발했다"면서 "오전에 행선지 확인 작업 과정에서 다소 속도가 늦었으나 현재는 원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