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1일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추진 과정에서 국민적 토론과 공감을 높여 국민통합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새로운 개헌 경로를 개척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개헌특위가 발족하면 산하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참여형 개헌에 본격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론화위는 개헌특위가 요청하는 쟁점 사항에 대해 여론조사와 국민 공론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겠
[유성연 기자]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이 장관은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지금 와서 보면 저의 행동이나 대응이 부족했던 것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행안부가 다중운집에 대비해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부족했다'고 지적하자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오 의원은 이 장관이 참사 직후 구체적인 지시를 신속하게
[유성연 기자] 여야가 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열흘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기간 연장 안건은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다.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는 지난해 11월 24일 가동, 오는 7일이면 45일간의 활동 기간이 끝난다.다만 3차 청문회 증인 채택 등을 둘러싼 이견이 해소되지는 않은 터라 앞으로도 줄다리기는 이어질 전망이다.박 원내대표는 "3차 청문회의 증인을 어떻게 할지,
[유성연 기자] 친윤(친윤석열) 그룹 핵심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5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왔다"며 "대통령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취약 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차장 무료 개방,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도 정부에 요청했다.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당과 정부는 다른 때보다 이른 설과 작년에 이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성 의장은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의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박수빈(강북4) 의원은 상임위원회에 조례안이 최초로 상정·심의된 날에는 해당 조례안을 표결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개정안은 긴급한 사정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때에만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최초 심의일에 조례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았다.박 의원은 현행 회의규칙상 상임위에 조례안을 상정해 표결하기 전까지 심의 기간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다면서 "조례안이 충분한 숙고 기간
한기범농구교실과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에서 활동하는 이형주단장이 스포츠과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한다.이형주단장의 박사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소년농구교실에 발생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관한 연구라고 한다.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며,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를 통해 예비지도자들을 교육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는 이형주단장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신한대학교에서 코이카 해외봉사자들에게 “유소년체육의 이론과 실제”, “특수체육의 이론과 실제“ 대한 강의활동을 펼쳤으며,2019년에는 대한체육회 스포츠푸드트럭 ”찾아가는 선수촌“ 강사로 활동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가연장근로제'와 관련, "민주당이 동의하고 있지 않아 (올해 말) 일몰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몰법들에 관해 양당 의견들이 거의 나와 있고, 접점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안전운임제는) 이름부터 잘못됐고, 기능도 잘못돼서 정부는 제도를 재구조조정할 생각"이라며 "28일 본회의에서 일몰법안들이 거의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추가연장근로제를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정부·여당이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7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켜켜이 쌓아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고,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적임자"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지난 대선 기간 원내대표를 맡아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과 싸우기보다 우리 당 내부에서 싸우는 일에 치중하거나, 큰 선거에서 싸워 이기지 못한 채 패배하거나 중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 개최된다.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이번 전대에는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국민의힘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당대회가 내년 3월8일 개최된다"며 "결선투표를 도입해도 최종 (당 지도부) 결정은 3월 12일 이전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처럼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며 "전대룰 개정은 정당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운 우리 당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올해 말 일몰되는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와 관련, 일몰이 연장되지 않으면 "중소기업 노동시장의 대란"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30인 미만 업체 중 91%가 (원할 경우 8시간 추가연장이 가능한) 유연근로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76%는 일몰에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여당은 영세사업장의 추가연장 근로제 일몰을 연장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유성연 기자] 638조7천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4일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당초 정부안(639조419억원)보다 3천142억원 감액된 638조7천276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증액은 약 3조9천억원, 감액이 약 4조2천억원이었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의 긴 대치 끝에 법정 처리 기한을 3주 이상 넘긴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총지출 규모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순감으로 전환한 것은 2020년도 예산안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법정 처리 시한이 지나
[유성연 기자] 여야가 22일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등 쟁점 현안에 대해 극적 합의했다.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은 2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방침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합의문을 발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치며 정부가 제출한 639조원에서 4조6천억원 감액하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여야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법인세 인하는 현행 과세표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올해로 일몰을 앞둔 종사자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와 관련해 "만약 일몰 연장이 안 돼서 큰 혼란이 생기면 그건 전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책임"이라며 "민주당은 조속히 이 문제 해결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연장근로 일몰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이 법안이 아직 제대로 심의되거나 상정도 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국 30인 미만 업체에 일하는 근로자가 603만명이나 된다.
[유성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안 또는 민주당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이 이미 두 차례나 제시한 합의 시한(15일, 19일)을 지나서도 여야의 예산안 협상이 표류를 계속하자 '최후 통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차기 당 대표를 '당원투표 100%'로 선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게 맞다. 전당대회 룰 개정은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 의원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0만 당원 시대라는 것은 선거의 다이나믹스가 어떻게 갈지 모르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당원 구성 비율만 보더라도 20∼40대가 33%이고, 영남이 40%, 수도권이 37%다.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이 현행법상 대체공휴일 대상에서 빠져 있는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다음 해부터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에 포함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진작,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 공휴일 지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또 "이번 주말, 오는 일요일이 크리스마스다. 일요일이 아니라면 하루를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차기 당 대표를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 대표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가 넘지 않은 경우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다시 투표하는 '결선 투표제'도 도입한다.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때 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를 적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당 지도부는 20일 상임전국위, 23일
[유성연 기자] 자신의 재능을 통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 농구선수들이 지난 17일 세종시 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행복농구 한마당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왔다. 행사에 참가한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세종시 농구협회 창립이후 가장 큰 행사를 준비 소식을 듣고, 어린이심장병후원 희망농구올스타에 참가하는 선수 마이티마우스의 추플렉스와 쇼리, 박재민, 샘오취리, 윤성호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습니다. 불우한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농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마지막해인 오는 2027년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운용하기로 했다.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에 더해 금융·서비스 부문까지 '5대 개혁'을 추진한다.당정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2023년도 경제정책방향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회의 직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성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내년도 경제정책의 중점인 당면 위기 극복 방안과 위기 이후 재도약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