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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표 주변에 빨갱이 프락치가 있어

닉네임
바른 생각
등록일
2016-05-20 09:30:02
조회수
7881
조갑제닷컴에서 조갑제 대표가 전직 정보기관 고위직이라는 사람을 만나 얘기를 나눈 기사를 보았는데, 내가 볼 때 그 전직 정보기관 고위직이라고 하는 사람은 위장한 종북세력이다.


그는 전형적인 빨갱이 어법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거짓 정보를 한 두 개 끼워 넣고 사실에 부합하는 정보를 적당히 섞어서 듣는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수준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가 전달하고자 했던 두 가지 핵심 내용 모두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본다. 첫째, 김정은이 노동당 대회에서 자신감을 보였다는 주장인데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뿐더러 그 근거로 제시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둘째, 미국이 적극 보호하려는 것은 일본이고 한국은 언제든 버릴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미국이 전략적으로 한국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수긍할 수 있지만 그런 이유로 미국이 한국을 버려도 좋은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가 말한 미국이 한국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한데 북한에 의한 적화통일을 방치한다는 말인지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개념적으로 볼 때 미국이 한국을 포기한다는 건 동북아 패권을 중국에 넘겨준다는 의미라고 해석해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하다. 현재의 추세는 미국 입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일본보다 중요해지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은 틈만 나면 한국을 향해 (미래로) 같이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일본에게 그런 소릴 하는 걸 들어본 적이 있는가. 미국의 미래 이익을 위해 한국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미국에서 끊임없이 한국에게 전하고 있는데 좌경화된 한국의 정치와 언론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딴생각에 빠져 있을 따름이다. 미국의 딜레마는 한국에서 정권이 뒤집어지기라도 한다면 한국의 정체성을 믿을 수가 없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미국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북한 붕괴를 원한다. 한국이 결심하면 미국은 김정은 정권 제거를 목표로 북한을 공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우방 한국의 피해를 걱정해서 북한 파괴를 참는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한국의 노력 여하에 따라 북한 붕괴를 앞당길 수 있다. 북한 붕괴는 동북아로부터 세계 질서를 재편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서 한국이 가장 이득을 보고 미국도 엄청난 이익을 보게 되고 러시아도 이익이 크고 중국도 역시 득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 장사다.


(그동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국이 북한 붕괴를 반대하는 이유로 북한이 순망치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중국이 북한 붕괴를 꺼리는 진짜 이유는, 중국의 공산당 독재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 이건 우리나라 국정원이 분석했던 내용인데 이게 옳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북한 붕괴가 자신들의 공산당 독재에 불리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중국이 북한 붕괴에 거부감을 갖는 이유가 전략적인 북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고, 또한 통일한국이 지역에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리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뿐더러 이러한 대세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북한 붕괴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통일한국이 중국에 이롭고 북한 정권을 후원하는 게 오히려 중국 공산당에게 정치적 부담이 된다는 걸 아는 합리적 세력이 중국 공산당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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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동당 대회는 현재 북한의 엉망진창의 시스템을 고스란히 노출했고 김정은은 우왕좌왕 좌불안석했다. 이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다. 김정은은 제시간에 등장하지도 못했는데 이것은 안전상의 문제를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만큼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응급처치 수준이다. 외신 기자를 불러들여 선전선동하려 했는데 오히려 북한의 추악한 민낯만 드러냈다. 망가질 대로 망가져 엉성하기 짝이없는 북한 당국의 기획력과 통제력이 드러난 것이다. 김정은이는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만한 소리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고 (누구도 믿지 않는) 철지난 망상을 앵무새처럼 되뇌었는데 이는 노동당 대회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배웅한 셈이다.


김정은이가 아무 내용도 없이 노동당 대회를 강행했던 건 (권력을 안착시키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권력이 불안하기 때문에) 뭐라도 하지 않을 수 없어서 주민들이 딴 생각에 기울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하나의 수단으로써 한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김정은은 집권 이후 줄곧 이렇다할 목표도 없이 쥐뿔도 없으면서 주민을 강제 동원하여 여기저기 쓸데없는 건설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것은 주민을 가만 내버려두면 자기 생계에 몰입함으로써(=시장경제와 자유주의 확산) 수령지배체제와는 동떨어진 삶의 방식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이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이라고 본다. 간단하게 말해서 주민을 들들 볶는 까닭은, 가속도가 붙는 체제 해체 상황을 조금이라도 늦춰보기 위한 몸부림이다.


김정은이 실토한 바 북한의 전기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정상적인 산업생산과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혹자는 남한의 70년대 말 수준이라고 분석하던데 택도 없는 소리다. 당시 남한 전력 생산량의 1/4 이하로 추정되고 실제로는 그보다 못할 것이다. 70년대 말 남한의 전력 생산량이면 지금 북한에서 전기 걱정할 이유가 없다.) 북한의 현재 인구는 2000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로 보는데 최대치로 잡아도 2200만명 수준이고,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


지금 김정은 정권은 거짓말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지만 북한으로 유입되는 외부 정보를 이제는 차단할 수 없다. 고로 김정은 일당이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더 큰 파괴력으로 되갚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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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 안에 위장한 빨갱이가 많다. 새누리당이 분열하는 모습도 빨갱이 프락치들의 활약이라고 본다. 친박 비박이 나뉘어 싸우는 모습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진행 과정을 보여주고 내용도 그러하다. 친박 비박 양쪽 진영 모두에 빨갱이들이 섞여 있다. 새누리당이 빨갱이 프락치에 오염된 세월이 오래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생각이 맹한 김무성이 깽판을 놓은 것도 빨갱이 프락치들이 펌프질한 효과라고 본다. 거듭 말해왔지만 김무성 측근에 빨갱이들이 많다.


내가 친노를 종북세력이라고 말하면 여기에 거부감을 갖는 보수 우파가 많은데 이는 사회 분위기가 좌경화되어 사실관계에 대한 가치판단이 제대로 안 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문재인은 지난 대선에서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낮은 단계의 연방제라도 하겠다고 공약했다. 남북한 체제 이질성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에 의한 남북 대치가 그대로인 상황에서 연방제 통일을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무계한 소리인데, 북한체제의 폭력성과 비합리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남북한 동질성 회복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이런 소릴 나불댄다는 건 (북한이 주장하는 형식적인 연방제 통일이 오직 목적이라는 의미이고) 이건 친노의 정체성이 어떠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


연방제통일은 북한의 적화통일 방안이다. - 연방제통일은 남북한이 서로의 체제를 인정하는 것이므로 남한에서 북한의 체제 선전선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남한에서 북한으로의 일방적인 경제 지원이 시작된다. 반면 북한에서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지 않으며 통행의 자유도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남한의 경제지원이 북한 수령유일체제를 강화하고 북한 주민들을 세뇌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남한의 정권 교체나 무력으로) 자기들 주도의 통일이 가능하다고 예상하는 것이다. 그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문재인이 제시하는 낮은 단계의 연방제는 남한 내부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할 것임이 불을 보듯 확실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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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정일의 일본인 요리사가 김정은을 만나고 와서, 김여정은 결혼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 거짓 정보다. 김여정이 결혼한 것은 물론 출산까지 했다. 국정원의 정보가 맞다. 김여정이 최근 이혼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을 감추기 위해 김정은이 수를 쓰는 것이라고 본다.
작성일:2016-05-20 09:30:02 115.89.7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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