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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느새 가을이네"…풍년 노래 부르며 '벼 베기' 체험월미공원 농경체험장 행사 풍성…수리산 피크닉, 포천 허브아일랜드도 갈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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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9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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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 베기 체험[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말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고 시원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자.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벼 베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직접 벼 베기 체험을 하고 농요와 상모춤 구경도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다가온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군포 수리산으로 가벼운 피크닉을 떠나보자.

아름다운 경치에 허브 향까지 즐길 수 있는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도 좋다.

◇ 완연한 가을 '벼 베기' 체험

가족과 함께 농작물 수확체험을 하며 가을 추수의 기쁨을 누려보는 건 어떨까.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는 19일 오전 10시 '2019년 월미공원 벼 베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거나 옛 농기구인 홀태와 호롱기를 사용해 탈곡하는 등 쌀 수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인천 서구지역 농민들이 옛날부터 모심기와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농요인 서곶들노래와 농악춤인 상모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곶들노래는 인천광역시의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돼 있다.

월미공원 양진당에서는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와 한복입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 군포 수리산에서 즐기는 도심 속 산바람

▲ [경기관광공사 제강]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깊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명산이다.

수리산은 크게 납덕골 지역과 매쟁이골 지역으로 나뉘는데, 가을을 맞아 가족 피크닉을 떠나고 싶다면 매쟁이골이 안성맞춤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을 야생화를 감상하며 잠시 걷다 보면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곳곳에 피크닉 테이블이 놓여 있으니 준비한 도시락 가방을 풀기도 좋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사이에 설치된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수생식물 관찰로를 지나 궁도장까지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매쟁이골의 놀이터와 시설들은 상시 개방돼 있으며 무료다.

◇ 허브 향기로 맞는 가을

▲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제공]

경기도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가을을 맞아 '생생 수확체험'이 한창이다.

허브를 이용해 향수, 라벤더 베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허브 식물관에서는 340여 종의 허브들이 다양한 향을 뿜으며 방문객을 기다린다.

날이 저물면 향기를 뽐내던 허브 아일랜드는 새 단장을 한다.

다양한 색과 테마의 조명들이 켜지며 '불빛 동화 축제'가 펼쳐진다.

드넓은 라벤더밭에서 펼쳐지는 불빛들의 군무를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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