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김장철의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출하량의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10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호박(-47.1%), 시금치(-46.9%), 배추(-43.5%), 무(-38.8%), 풋고추(-25.1%), 오이(-21.7%) 가격이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김장 채소인 배추와 무의 경우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 [소비자원 제공]

10월에 전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갈치(18.4%), 오징어(9.1%), 쇠고기(7.6%) 등이었고, 오징어는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4.3% 상승했다. 

시금치·풋고추·오이는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했고, 호박·배추·무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생필품 구입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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