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을 향해 “이 나라 군사독재 정권의 원흉”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시민단체의 잇따른 규탄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25일 라이트코리아·고엽제전우회 등이 서울 상도동 김 전 대통령 자택 진입로 입구에서 ‘김영삼 망언 규탄’ 집회를 개최하데 이어 26일에는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바른교육어머니회·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등 단체 회원들이 같은 이유로 규탄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집회에 앞서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 김동주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할 사람이 망발을 일삼아 역사를 능멸하고 국민들을 모독하고 있다”며 “우리국민들은 김영삼의 파렴치한 망발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영삼 망언 규탄’ 기자회견

▶일시- 2011. 1. 26(수요일) 오전11시

▶장소- 상도동 김영삼 자택 앞 놀이터 / 7호선 상도역 4번 출구

박남오 기자 (prada366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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