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7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할리스코 해안에서 세 차례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 멕시코 샌퍼트리시오에서 남서쪽으로 81㎞ 떨어진 바다에서 6.2 규모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33㎞로 파악됐다.

이어 첫 지진의 진앙에서 육지 쪽으로 3㎞ 떨어진 곳에서 7분 후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9분 후에는 첫 진앙에서 바다 쪽으로 63㎞ 떨어진 지점에서 4.6 규모의 세 번째 지진이 포착됐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지진의 깊이는 각각 10㎞와 35㎞였다.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