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매입가격을 조금이라도 더 높게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기 쉽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매입을 전문적으로 하는 딜러는 따로 있고, 이들을 제대로 경쟁시킬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중고차 경매’서비스의 부재로 평가할 수 있다.

중고차 매도 트렌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지인을 통한 직거래나 매매상을 통한 차량 매각이 번거롭고 제값을 받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경매를 추천한다. 자동차 경매란 중고차 보유 고객이 차량을 출품하면 경매장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차를 파는 방법이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보편화 돼 있다. 중고차 경매는 공정한 경쟁입찰 방식과 투명한 유통 과정으로 중고차 거래 문화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있다.

 

예전 중고차 경매는 어느정도의 물량을 가진 매매업자끼리 형성됐던 시장이었다면, 중고차 시장의 확대와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개인 중고차 경매 시대가 열렸다. 개인의 중고차 경매는 복잡한 거래절차를 업체가 대신 처리해주며 중간 과정이 없기 때문에 직거래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매장의 회원을 대상으로 내 차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인 중고차 경매는 일본의 경우 전체 중고차 거래의 60%, 미국은 25%가 경매로 이뤄질 정도로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경매의 최대 장점은 공정한 거래다. 1300여개(현대글로비스 회원 기준)에 이르는 매매업체들이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한다. 참여 매매업체의 수가 많은 만큼 기대 이상의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 실제 현대글로비스 오토옥션의 평균 낙찰률은 약 62%로, 희망가격 대비 평균10%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경매 출품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JDC카옥션의 경우, 판매자가 중고차 경매를 희망하면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이후 최저가 보상제도를 통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금액에 맞춰 경매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으며 회사 측은 탁송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경매장으로 옮긴다.

경매장에서는 자동차 전문가들이 80여가지의 성능점검을 거쳐 A9~F1에 이르는 등급을 매긴다. 성능 점검표를 바탕으로 판매자는 경매 시작가 및 희망가를 책정, 경매에 출품한다. 경매에 참여한 매매업체들의 경쟁을 통해 희망가 이상으로 최종 낙찰되면 판매자는 일정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받는다.

유찰되면 재출품을 하거나 jdc 카옥션의 최저가 보상제도를 통하여 경매장에 직접 매각할 수도 있다. 현재 JDC카옥션은 1월달에 공식런칭 이후 새로운 중고차 판매형식으로 많은 관심과 이슈의 중심이 되어 있다.

JDC 카옥션 1522-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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