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조욱종 신부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대수천이 신문광고를 내어 정치사제를 비판한 것을 두고 신부님이 신랄하게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대수천)을 비난하신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희들이 신문광고를 낼 때 정치사제들이 하느님 말씀 선포를 자처하는 극도의 교만을 부린 것과는 달리 기도와 헌신이 부족해 교회와 나라를 위태롭게 한 죄부터 검손하게 고백하고 영적 대각성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정치사제들을 십자가에 수난받는 예수님이라고 하고 대수천을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는 세력으로 비유하다니 해도 해도 너무하기 때문에 부득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성서의 기본교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를 가르치고 우상숭배를 거부합니다. 다른 죄는 용서를 받을 수 있더라도 하느님을 망령되이 일컫는 등의 성령훼손은 용서받지 못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주님은 그 시대의 종교지도자들인 율법주의자를 위선자라고 강력히 비판하셨습니다.

하지만 한국 천주교 정치사제들은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을 팔아 정의와 진리를 대변하는 것처럼 자처하는 성령훼손과 신성모독을 저지르고 있다니 제정신입니까? 기가 막힙니다.

북한이 천안함 폭침 증거가 어디 있느냐?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한미탓이다, 대선부정에 개입한 국정원을 해체하고 이명박 구속하고 박근혜 사퇴하라는 박창신 신부의 미사강론은 하느님 말씀 선포라고 하는 정의구현사제단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날 수사하는 것은 하느님을 수사하는 것이라고 하느님을 자처하는 박창신 신부, 박창신 신부의 미사강론에는 하느님을 부정하는 6.25 전범 김일성의 영생을 빈 문규현 신부도 함께 했습니다.

12년 연속 유엔이 북한인권개선촉구결의를 하고 21세기 그 유례가 없는 세습왕조 백두혈통 세습독재를 하는 북한이 선동해온 국가보안법폐지, 미군철수,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의 폐지, 북한의 KAL기 폭파 정부발표 가짜, 대선불복, 세월호 반정부 정권타도, 국정원 해체, 이명박 구속, 박근혜 사퇴 촉구 시국미사에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 팔아 성령훼손 신성모독하는 주제에 수난받는 십자가 예수님을 자처하다니 어쩌다가 한국 천주교가 이 지경이 되었습니까?

대수천의 신문광고를 보면 하느님 말씀 선포를 자처하는 교만한 정치사제들과는 달리 대수천이 기도와 헌신이 부족해 교회와 나라를 위태롭게 한 죄를 겸손하게 고백하고 대수천을 포함한 평신도와 사제 그리고 정치사제들 모두의 영적 대각성을 호소했습니다.

정치사제들이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을 팔아 교회와 나라를 위태롭게 한 사례를 지적하고 광고가 단죄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고 정치사제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하였습니다.

NLL대화록 공개비난, 대선불복하는 대구 안동 교구 정치 사제 수도자 506명의 성명서를 새누리당 대구경북 당사앞에 발표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성명서와 현수막에 "거짓말쟁이들이 가야할 곳은 유황불이 타오르는 못뿐이다"라는 막말과 폭언을 하는 단죄와 심판, 저주까지 하였지만 대수천의 신문광고는 단죄와 심판이 아니라 영적대각성과 자비를 구했습니다. 

최근 대구대교구 주보에는 교황님께서 사제가 정치개입해야 한다는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크게 소개하고 사제가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제가 다니는 본당 주임신부강론도 주보에 소개된 교황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정치에 개입하는 사제를 정치사제라고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강론을 해 미사내내 분심이 들었습니다. 

대구교구 주보에 평신도 자매가 교회에 신자와 헌금이 줄어들어 교회가 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글을 쓴 것이나 주교회의 자료에 의하더라도 교황님 방문이후에도 미사참여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은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팔아 반미반정부종북성향의 시국미사를 하기 때문이라는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신자와 헌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정치사제들을 비판하는 대수천의 신문광고나 자료집에 책임을 전가하는 세력들이 아무리 대수천을 사라지게 하려고 해도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 팔아 신성모독 성령훼손하는 사제들이 교회와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때에 교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한 대수천의 활동은 더 강하고 담대하게 나설 것입니다.

북한의 지뢰도발로 군인 둘이 다리를 절단하는 불구가 되고 국민도 북한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심지어 북한도발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제대할 수 없다고 제대연기를 자청하는 때에 수원교구 분당 성마르코 본당 김기창 신부님이 북한이 지뢰도발을 하지 아니한 것처럼 미사강론을 하다가 대수천이 규탄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정치사제들의 시국미사는 미사가 아닙니다. 그들이 나누는 성체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비유를 한다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 대신에 친북 종북 반미반정부 신성모독 성령훼손이라는 독약을 신자들에게 먹이고 있는 것입니다.신자들의 헌금 하느님의 돈을 신성모독 성령훼손에 사용하는 것은 하느님의 돈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위령미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로마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십자가 처형을 당한 것에 비교하여 이명박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처형되었다고 한 김병상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부엉이 바위는 부활과 승천의 자리라고 한 김영식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에서 풀리자 부활하신 주님으로 모시겠다고 한 함세웅 신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님으로 신격화한 성령훼손 신성모독을 저지른 그들 정치사제들을 과연 사제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종교를 박해한 6.25 전범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고 하여 6.25 호국영령의 명예를 짓밟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어찌 예수로 신격화하는 성령훼손을 저지릅니까? 도대체 거룩한 미사에서 무슨 해괴망칙한 망언을 하는 겁니까?

부산교구 조욱종 신부님은 주보에 미국점유 부산땅되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대표로서 부산미군기지반환의 주역이었던 천주교신자 김희로 선생을 순교자의 후예라고 극찬하였습니다.

하지만 1999년 5월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김희로는 미문화원 건물을 “치욕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비난하였고, 1999년 7월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국점유 부산땅 되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999년 7월 24일 하얄리아 부대이전과 반환을 바란다는 주제로 인간띠를 형성하고 불평등 조약인 한미행정협정(SOFA) 화형식을 가졌습니다.

도대체 미문화원이 어째서 치욕의 역사이고 한미행정협정이 개선되어야 하더라도 화형식을 저지를 수 있습니까? 

김희로 선생이 부산 미문화원을 치욕의 역사라고 날조한 것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용산 미군기지를 간섭과 침략과 의존의 상징이라고 조작한 것은 6.25 무력남침을 저지해준 고마운 우방에 대한 적대행위입니다.    

중국 방문에서는 (6.25 전범)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고 해 비판을 받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4년 3월 1일 3.1절 기념식에서 “간섭과 침략과 의존의 상징인 그 용산기지가 우리 국민들의 손에 들어온다”고 하여 북한과 중국의 6.25 무력남침을 저지한 한국을 지킨 미군 용산기지를 간섭과 침략과 의존의 상징으로 본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그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부산미군기지 반환투쟁을 벌인 김희로 선생이 부산미문화원을 치욕의 상징이라고 본 것은 진실과 민의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김희로 선생을 순교자의 후예라고 공공연하게 칭송한 것은 순교자의 뜻이나 십자가 예수수난의 의미를 훼손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북한이 제주해군기지를 전쟁기지라고 반미반정부선동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우일 주교님이 제주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축복미사강론을 제주해군기지를 ‘전쟁을 위한 기지’라고 선동하는 것이나 수원교구에서 제구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고 날조한 만화를 성당에 배포하다가 항의하는 중학생을 구타한 조폭 신부, 그들은 교회를 더럽히고 성령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면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북한을 도와 기간시설 폭파를 논의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이석기,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정하는 이석기, 그런 이석기를 무죄라고 연좌농성을 한 함세웅 신부, 그런 이석기를 비호하는 통진당을 해산하는 결정을 헌법재판소가 하자 헌법재판소의 통진당해산결정을 미사강론에서 격렬하게 비난한 강우일 주교, 함세웅 신부, 김희중 주교회의 의장, 과연 그들 정치사제를 비판하는 대수천을 두고 그들 정치사제들이 수난받는 예수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세력입니까?

교회는 이석기나 통진당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부정하는 6.25 전범 김일성 영생을 빌기위해 존재하는 곳은 더더욱 아닙니다. 한국을 독립시켜주고 6.25 무력남침 위기에서 한국을 구해준 미국에 대하여 반미투쟁을 위하기 위하여 교회가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사제들은 제발 하느님 주님 교회 교황님 이름 팔아 성령훼손 신성모독하여 교회를 더럽히지 말기 바랍니다. 

수원교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정치사제의 잦은 종북이적 정치미사강론에 화가 난 신도들이 대부분 성당밖을 나와 미사를 거부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정치사제는 아직도 회개하기는 커녕 스스로 십자가 수난을 받는 예수님으로 자처하다니 그들은 사제라기 보다는 위선자입니다. 성서에도 말세에 위선자와 거짓 선지자에 조심 주의하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자비를 베풀지만 위선자에게 화 있을 진저라고 하셨고 성전을 더럽히는 상인들을 채찍으로 후려치신 분입니다. 정치사제는 하느님 예수님 교회 교황님 이름 파는 위선을 그만두기 바랍니다. 하느님 주님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사울이 회개하여 바오로로 변한 기적을 아직도 정치사제들에게 바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인내심이 끝나기 전에 회개하는 기적이 나타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교회의가 자인한 바와 같이 540만 신자 가운데 120만이 미사에 참여하여 사상 최악의 미사참여율로 전락한 책임은 위선적인 시국미사를 자행하는 정치사제들 때문입니다. 그들이 끝내 회개를 거부하고 성령훼손 신성모독을 계속한다면 하느님의 인내심이 끝날 것입니다.  

대수천은 기도와 헌신의 부족으로 교회가 이지경에 이른 저희 죄를 겸손하게 고백하고 통회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과 사탄에 대적하라는 말씀을 다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랑없는 정의나 정의없는 사랑은 진정한 정의, 진정한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가장 나쁜 것은 자기중심적(self-centered)인 정신적 세속주의(spiritual worldliness)”, “마음을 닫고 자만과 기만, 이기심에 사로잡히면 어둠속에 갇힙니다”라고 하신 교황님의 간절한 권고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그들의 신성모독 성령훼손에 침묵하는 교회는 죽은 교회라는 것을 교회가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쿼바디스 도미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어쩌면 주님께서는 너희들이 순교를 거부하고 성령훼손과 신성모독을 계속하니 내가 다시 십자가를 져야 하겠다고 나서실 것입니다. 그날은 하느님의 인내심이 끝날 것입니다.   

서석구 변호사.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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