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북한정권의 실세 3인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방문하자, 일각에서 ‘남북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새누리당은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6일 <남북대화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남북화해와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국민 모두 한 마음일 것"이라면서 "남북화해의 시작은 상호간의 신뢰에 기반을 두어야한다. 상호 신뢰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현안문제라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논평은 "북한이 고위급 회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고위급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를 바란다"며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말대로 이제 오솔길을 내었으니 큰 대로를 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과거의 불신과 적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당국자간의 진정성 있는 회담을 이어 나가야 한다"며 "이제 서로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으니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결과가 나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논평은 "북한은 가장 가까운 나라와 관계개선을 하지 못하면 국제관계에서도 좋은 성과가 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진정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은 남북화해와 협력이 공동번영을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남북대화와 협상에 진정성을 갖고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