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넘어 올래?”

 

‘연애의 발견’의 문정혁이 특급 유혹의 기술을 선보인다. 자신감 충만한 강렬한 눈빛,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마성으로 여성심장주의보를 발령할 태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한여름(정유미)의 구남친 강태하 역을 맡은 배우 문정혁. 일이든 연애든 자신감과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거침없는 돌직구 스타일의 상남자다.

 

연애의 결정적인 순간엔 세상에 없는 로맨틱남이 되는 강태하. 그러나 한여름과 5년간 연애하는 동안 어쩔 수 없이 밑바닥도 드러났고, 그런 모습에 상처를 받은 여름에게 이별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 그도 여름과 헤어진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몰랐다. 그리고 여름이 다시 그리워질 때쯤 그녀가 제 발로 나타났다. 남자친구 남하진(성준)과 함께. 그러나 여름은 아직 법적 싱글. 상남자의 직진 스타일로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는다.

 

이런 강태하의 캐릭터를 집약한 아이컨택 사진. 이런 눈빛을 보고도 심장이 움직이지 않은 여자가 있을까. 실제 문정혁과 극중 강태하는 거침없는 성격과 강한 승부욕 등 성격, 나이, 외모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촬영장에 강태하의 매력이 더욱 강하게 발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문정혁이 제 옷을 입은 듯 강태하의 매력을 120% 소화하고 있다. 방송 이후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강태하가 이런 매력으로 ‘구남친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속설을 깨고 한여름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이는 이번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멜로드라마나 로맨틱코미디와는 차별화된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다룬 본격 리얼연애드라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다수의 골수팬을 보유하고 있는 정현정 작가의 신상드라마다.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감성 디테일을 더한다. 오는 8월18일 첫 방송.

 

사진제공=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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