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체제 생존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 20일 KBS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북한이 잇달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 도발에 대해 도발원점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한 장관은 또 북한의 유화 메시지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위장평화공세”라며 “화전양면 전술로 우리 내부 분열과 대북정책 전환 압박의 노림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계속해서 한 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북한은 4차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마치고 상황을 보고 있다”며 “북한 핵이 사용될 조짐이 있고 그런 단계가 된다면 선제타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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