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인 서울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싸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이 쌓인 서울 덕수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싸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수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3%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80%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28만명이 방한했다.

이어 일본(14만3천명), 대만(9만4천명), 미국(6만2천명), 필리핀(2만7천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은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4% 많은 관광객이 찾아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미국이 2019년 같은 달 대비 98% 수준을 회복했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71%, 69% 수준까지 올라왔다.

지난 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작년 같은 달 대비 55% 증가한 277만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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