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4년,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2천391곳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평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질을 평가해 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발달재활서비스사업 및 언어발달지원서비스사업 등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되는 5개 서비스에 대해 3년 주기로 번갈아 실시한다.

평가는 5개 영역으로 실시되며,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과 제공 기관 운영 및 제공인력 관리현황 등 서비스 품질에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발달재활 및 언어발달지원 서비스에 대해 실시하는 첫 품질평가다.

평가는 기관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자체평가와 현장평가단의 방문을 통한 현장평가, 그리고 전문조사기관이 실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로 진행된다..

자체평가는 모든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평가 및 만족도 조사의 경우 일정 조건 이상의 기관을 대상으로 선별 실시한다. 현장평가 대상 기관의 경우, 2월 중 중앙사회서비스원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결과는 올해 12월 보건복지부,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서비스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기관에 대해서는 복지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되며, 미흡한 기관은 제공기관의 참여 의사를 바탕으로 개별 컨설팅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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