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는 코리안 싸부, 홍익대학교 이형주교수는 다음 달 20일에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하여 15년 동안 이어온 농구 나눔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농구클리닉 이외에도 사단법인 캠프와 함께 농구대회 개최를 위해 운영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형주교수는 2006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돌며 농구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주교수는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2차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수술을 미루고 출국 준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사실 2월이며 개강을 비롯한 학사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근무하는 학교측의 협조와 더불어 제가 지도하는 학생들의 응원과 열정에 영감을 받아 봉사활동 준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홍익대학교 교양교육원의 동료교수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농구 수업에 참여하는 제자들,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님들과 농구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라고 전했다.

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안내사항은 이형주교수의 SNS을 비롯한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한기범농구교실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형주교수의 재능나눔 활동이 2월 26일에 마무리되더라도, 그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받아 후속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기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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