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식약처 제공]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식약처 제공]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김유미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 기획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지난해 4월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동맹을 계기로 추진됐다.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주요 국가 규제기관 담당자, 국내외 업계·학계 등에서 약 300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 동향과 미래 전망, 글로벌 규제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내·외빈 초청,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AI 의료제품 등 첨단 혁신 분야 글로벌 규제를 주도하기 위해 한미 첨단기술동맹의 일환으로 미 FDA와 기술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세계 규제당국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 개최 준비와 글로벌 규제 주도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단단한 한·미 첨단과학기술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의료제품 분야의 국제 기준을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