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ㆍ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ㆍ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성연 기자] 최근 6년간 명절에 버스전용 차로 통행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0dlf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명절 동안 적발된 버스전용 차로 위반은 총 1만4천350건이다.

이로 인한 과태료는 9억1천562만원, 벌점은 13만1천970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추석 명절로 좁혀보면 버스전용 차로 위반 적발 건수는 총 9천294건이었고, 과태료는 6억3천628만원, 벌점은 7만1천430점이었다.

김 의원은 "얌체 운전인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벌점 30점의 아주 큰 위반행위"라며 "자칫 면허정지가 되어 즐거운 귀성길을 망칠 수 있어, 귀성객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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