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안 일대에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틀 동안 발사했다.

 

북한이 18~19일 연이틀 동안 동해안에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런 행위는 북한이 아직도 도발적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할수록 더욱 국제적으로 고립무원을 향해 달려갈 뿐이라는 것을 북한은 알아야 할 것이다.

 

북한이 연이틀 동안 동해안을 향하여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여야가 한 목소리로 북 미사일 동해안 발사에 강력하게 규탄을 하고 나왔다고 하니 북한은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민주당이 지도부가 바뀌더니 정신을 이제 좀 차린 것인가?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대화국면 전환을 바라는 모두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라며 "북한의 군사적 행동이 거듭되고 언행이 거칠어질수록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국면은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이제 정신이 조금 든 발언을 했다.

 

진보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위기와 긴장이 더욱 증폭됐다"며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걱정은 더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화와 평화적 해결에 역행하는 모든 행위는 더이상  진행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일체의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가지 흠이라면 정부에 북한과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끝에 포함시켜 발표했다는 점이다. 미사일 발사 규탄을 하려면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하여 규탄만 하면 될 것을 북한 미사일 발사가 남북한 대화가 단절되어서 일어난 것이라는 뉘앙스를 주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발언을 희석시킨 것이 옥의 티였다.

 

북한이 동해안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짓은 국제 사회에 대한 도발 행위로 북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이다. 북한은 스스로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북한이 지금까지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연평도에 포 공격을 해서 국제 사회로부터 얻는 결과물이 무엇이 있는가? 사람이나 국가나 독불장군으로는 미래가 없다. 사람은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 하고 국가도 국제적으로 신뢰를 얻어야 미래가 밝은 것이다.

 

북한은 시대를 역행하면서 독불장군식으로 살아 보려고 하나 지금까지 다 실패하지 않았은가? 독불장군식의 삶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이제는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는 정책으로 나와야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데 오히려 북한은 고립무원으로 나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다.

 

이제 한국의 야권마저 북한의 편에서 돌아서면 그야말로 북한은 완전 고립무원에 빠지게 되었다. 한국의 야권이 그동안 북한의 최대 지지자들로 매사에 북한 편을 들고 대화만 주장하였다. 천안함 폭침 사건도 초기에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북한을 옹호해 주며 한국군의 보복 공격을 반대하였다.

 

북한이 연평도 포 공격을 하여도 보복공격을 하면 전면전으로 확전이 된다고 신중을 기하라고 나왔던 야권이 이제는 정신이 조금 들어가는 것인지 이번 연이틀 동안 북한이 미사일을 동해에 발사하는 것에는 그동안 야권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규탄을 하고 나왔다.

 

이것은 김정은이 말한 남한에서 북한 편을 드는 부류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징조이다. 즉 다시 말해서 북한이 스스로 신뢰성을 잃어서 남한 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인식들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제 북한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계속 도발 행위를 하면 남한에서 북한 편을 드는 부류들이 북한에게 등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북한은 정신을 차리고 도발 행위를 멈추고 국제 사회의 한 축으로 국제 사회로부터 신뢰 회복을 위하여 힘써야 할 것이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북한이 계속적으로 도발 행위를 하면 할 수록 북한 정권의 수명은 그만큼 국제 사회로부터 응징을 받아 단축될 것이다.

 

북한은 자기들이 핵을 갖고, 장거리 미사일을 갖고, 무인 전투기를 갖으면, 백두산 호랑이가 될 것으로 착각을 했는데, 국제 사회는 북한을 강아지로 밖에 취급 안하고 있다. 즉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르고 짖어대는 것으로 국제 사회는 인식하고 있다. 

 

북한이 살길은 핵을 포기하고,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국제 사회로부터 검증을 받아서 신뢰를 회복하는 길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국제 사회로부터 또 한국으로부터 그 어떤 보상도 혜택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북한으 더 이상 도발행위를 하면서 스스로 사지로 내 모는 짓을 하지 말고, 도발행위를 멈추고 살길을 선택하기 바란다. 도발행위을 하고 후회 할 짓은 않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무슨 일을 할 때 하지 않아도 후회가 되고. 하고도 후회가 될 일이라면 행동을 하고 후회하는 편이 낫지만, 하지 않으면 후회하지 일을 하고서 후회하는 짓은 어리석은 자들이 하는 짓이다.

 

칼럼리스트 김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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