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군, 동해상에 미사일 3발 발사 도발, 국방부는 어정쩡한 반응

한미군의 예상보다 더 많은 미사일 발사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이 또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의 상황을 긴장시키고 있다. 북한이 5월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오후에 전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에 1발씩 두 번에 걸쳐 2발·오후에 추가 1발의 미사일을 동해 일대에서 북동쪽으로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사거리 120여km의 KN-02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거리 300~500㎞의 스커드 혹은 다른 미사일일 가능성도 있지만 무수단·노동 등 중장거리 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3발은 모두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개성공단에 대화를 제의하고, 미국의 상하 양원 앞에서 ‘DMZ에 평화공원’ 연설한 박근혜 대통령만 머쓱하게 되고 있다.

국방부가 “군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보고 있던 장소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군 관계자는 휴전선 인근 등 다른 지역에서 북한의 특이한 군사적 동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선닷컴은 “북한은 단거리 유도탄을 연례적으로 발사해왔고, 이날 발사 역시 정례 훈련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최근 개성공단 사태 등 도발 국면과 관련한 움직임일 가능성 역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단거리 미사일인 만큼 상황은 지켜보고 있다”는 국방부 논평에 대해 일베회원(오늘또달린다)은 “연평도, 천안함 때도 ‘다음에 공격받으면 가만 안둘 거다. 이번에 참지 않겠다.’ 지껄이는 병* 국방부”라며 “김관진이 어떻게 대응할까 지켜보자!”고 반응했다.

뉴스1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유도탄 발사에 대한 청와대 김행 대변인의 “북한이 이날 오전 2회, 오후 1회 등 총 3회에 걸쳐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했다. 이 모든 상황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시간으로 보고됐다”며 “추가 발사와 도발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발표를 전했다. 김행 대변인의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방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발사 전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주장을 전한 뉴스1은 “청와대는 그러나 북한의 유도탄 발사가 중장거리 미사일은 아니라는데 주목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은 채 북한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chaeme****)은 “한 두 번 겪는 일도 아닌데, 무슨 긴장을 하나! 이제 싫증난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북, 동해상에 단거리 미사일 3발 발사>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volkon****)은 “5.18에 참석했다, 국가안전 보장회의 긴급 소집해 북한에 대한 경고메시지 담화 발표했다, 아주 혼자 원맨쇼를 하겠구나. 5.18에 참석할 거면 5.18리더들의 작품인 개성공단은 왜 폐쇄했는데? <모든 게 김정은의 태도에 달렸다>=<누구는 줏대없이 OO의 농간에 이랬다 저랬다하는 7득이다>.... 바둑에서 先手(선수)면 덤으로 6.5집을 떼어주는데, 이건 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ead****)은 “북한이라고 표기하지 말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해라. 오늘은 오일팔, 니물위한 행진곡에 미사일로 장단을 맞추는구나? 오일팔 민주화운동? 그때 달리기운동을 했나? 맨손운동을 했나? 민주화를 위해서? 종북좌파의 민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 대한민국의 민주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조선닷컴의 한 네티즌(ksm****)은 “이렇게 시도 없이 도발을 감행하는 괴뢰와 대화를 못해 안달인가? 이미 발사했는데 대북감시태세강화라고? 기차는 떠났는데 뒷북 그만 칠수 없는지... 고럼 또 말로만 단호한 대응이겠지!”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iiu***)은 “굶어죽는다는 놈들이 멀쩡하게 살아서 축포나 쏘고 있으니 이제는 영원히 남남으로 살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rkad****)은 “또 새누리 일당들이 돈질했나? 어려울 때 한번 도와주네. 북한은 과연 새누리 일당의 적인가 아군인가”라고 반응했다. 북한의 상습적 대남도발을 마치 남한의 정부가 요청했는 듯이 해석하는 이 네티즌의 애타는 심정이 바로 좌익세력의 심정이 아닐까? 조선닷컴의 또 한 네티즌(phot****)은 “왜 하필 오늘 솼을까. 종북에 힘을 실어주고 5.18날 존재감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5.18날 북한군 개입설은 반드시 규명 재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자택 화염병 투척 용의자 1명 체포

서울 관악경찰서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 마당에 화염병을 투척한 용의자 가운데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원 전 원장의 자택 마당으로 시너를 넣고 심지를 연결한 소주병 크기의 유리병 2개에 불을 붙여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며 “경찰은 사건 현장과 이동경로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끝에 용의자 신원을 파악해 17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CCTV에 A씨와 함께 찍힌 공범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세훈 자택에 화염병 던진 용의자 알고보니…”라는 연합뉴스의 보도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손*정)은 “살인죄로 처벌하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인간쓰레기로 보여진다”고 반응했다.

탈북자 3명 또 재입북하여, 남한사회 비방해

탈북자 3명이 또 최근 북한으로 재입북한 것으로 18일 전해졌다고 한다. 뉴스1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발 ‘남조선사회와 결별하고 공화국 품으로 돌아온 주민들과 좌담회 진행’이라는 기사에서 ‘남조선 괴뢰들의 비열한 모략과 회유기만책동으로 남녘땅에 끌려갔다가 공화국 품으로 돌아온 주민들과의 좌담회가 평양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며 “좌담회에 참석한 인물은 함경북도 온성군과 황해북도 사리원시, 함경북도 청진시에 각각 살던 리혁철(26), 김경옥(41), 강경숙(60)이며, 이 가운데 리씨의 경우 지난달 3일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 타고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북한으로 올라간 사실이 이미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1은 지난해 6월 박정숙씨가 재입북한 이후로 이번까지 재입북한 인원은 11명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는데, 탈북자들 중에 간첩이 섞여서 유입되는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경 연안을 싸다니면서 사람들을 매수, 유인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김광철의 위협과 회유로 남한으로 끌려갔다”는 김씨의 주장을 전한 뉴스1은 “리씨는 서울 방배동의 두리하나선교회 목사인 천기원의 조종하에 리씨의 형의 꾀임에 넘어가 남한으로 끌려가게 됐다고 하며, 탈입북 경위와 관련 지난달 3일 밤 10시40분께 갑자기 해군 기지에서 탐조등이 켜지자 자신이 경비정과 구축함 사이로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전속력으로 어선을 몰았다면서 ‘경비가 얼마나 허술한지 괴뢰 해병들이 잡을 생각조차 하는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강씨는 '떳떳하지 못한 일신상의 문제'로 고민하다가 중국으로 넘어가 일자리를 찾던 중 남한 정보원을 통해 2010년 4월 남한으로 갔으며 박정숙 등 앞서 재입북한 탈북자들이 잘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지난 3월 재입북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탈북자 3명 또 재입북…남한사회 비방>이라는 뉴스1의 기사에 중앙일보의 한 네티즌(Soy Young)은 “북한이 그렇게 자신 있으면 좌담회 개최 그만하고, 이 기회에 남북한 자유 왕래나 허락하시지. 남한 좋으면 남한 오게 하고, 북한 좋으면 북한가게 하고”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crescentmask)은 “이혁철 이놈은 북의 재입북을 위한 기획탈북이고 나머지는 오락가락들이고 지상낙원 좋다고 가는 데야 누가 말릴꼬? 여기 사는 사람들도 녹녹치 않은데 그냥 얻어먹을까 하고 오는 인간들이야 견디기 힘들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thfro9109)은 “남한에 넘어와서 받은 정착금과 아파트(북에서 죽을 때까지 먹고 남는 돈)도 다 팔아쳐먹고 이제 놀고 먹기 힘드니까 다시 북한으로 넘어가^^ 이제 다시는 올 생각을 마라^^ 코뚜레에 익숙한 놈에겐 자유란 필요악이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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