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기자 성추행한 파렴치한 민주당

 

민주당이 '이종걸 의원'을 감쌀수록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공동 사죄가 늦어질수록

민주당의 몰락은 더 빨라질 것이다.

 

[칼럼니스트 차기식] 민주당 이종걸 최고위원의 '그년' 발언 파문은 특정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능욕한 사건이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내와 딸, 심지어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그X'으로 만들어 버린 이종걸의 막말은 그래서 최악의 사태다. 하지만, 민주당과 이종걸씨는 진심이 담긴 사죄문을 발표하지 않았다. 여론의 뭇매를 피해보려는 꼼수성 해명만 내놓았을 뿐이다. '그X'이라며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능욕한 이종걸의 막말 파문이 '유감'이라는 말 한마디로 넘어갈 수 있다고 판단하는지 민주당과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지금까지도 적절한 대처가 없다.

민주당과 이종걸 의원은 국민의 절반인 대한민국 여성이 낸 세금에서 봉급을 받아 간다. 여성은 민주당과 이종걸 의원의 실질적이 주인인 것이다. 하지만, 쌍욕과 성추행 등으로 대한민국 여성께 큰 죄를 범하고도 민주당과 이종걸 의원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자약한 태도다. 여론의 뭇매가 민주당과 이종걸 최고위원을 향하던 8일 오전 당시, 민주당의 회의에서 이종걸 최고위원은 "저는 본의 아닌 표현으로 듣기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이라고 말씀드렸다. 이 과정에 ‘그 표현은 약하다. 더 세게 하지’ ‘이종걸이 너무 무르다’라는 말씀을 해준 분들도 많았다."라고 했다. 이종걸 의원의 발언이 끝난 후 민주당 여성 의원의 발언이 이어지지만 그 어디에도 '그X' 막말에 대해 질타하는 내용이 없다. 이것이 공당(公黨)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눈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여성을 향해 '그X'이라고 쌍욕 하고서도 공식회의에서 진솔한 사과조차 없었는데,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입을 다물고 있었다니 이건 정말 큰 충격이다.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했단 말인가?

'그년' 막말에도 침묵했던 민주당 여성 의원들과 '자칭 진보', 야권 대선 후보들은 즉각 사죄하라!

민주당에는 여성운동계의 대모(?)로 대접받으며? 여성 최초로 국무총리를 역임한 '한명숙' 전 총리와 여성 최초로 법제사법위원장이 된 '박영선', 선출직으로 당당히 최고위원이 된 '추미애' 의원 등이 있다. 여성계에서 쟁쟁하다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민주당 여성 의원이고 고문이지만  8일 당일은 물론이거니와 14일인 지금까지도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한 준엄한 질타의 목소리는 '남인순' 의원을 제외하고는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스스로를 '진보'라던 자들은 일언반구도 없이 납짝 엎드렸다. 이런 후안무치한 자들이 젊은 학생들 앞에서는 자신들이 마치 혁명가인양 행세하며 후원금을 갈취해댄다. 이종걸 막말 사태는 대한민국의 '진보'라 칭했던 자들 모두가 실상은 '사기꾼'이었음을 고발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이 공당이 맞다면 이종걸 의원의 '그X' 막말이 터져나왔을 때,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먼저 들고 일어나 이종걸씨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며 사퇴를 주장했을 것이다. 민주당이 국민을 위한 공당(公黨)이 아니라 운동권 출신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조직된 정당이기에 '같은 편 이종걸'의 막말에 눈치보며 침묵했던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의심이 간다. 당내 표현의 자유와 여성 인권관마저 의심되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겠다니 가소로울 뿐이다.

민주당 대선주자 캠프들은 한결 같이 비겁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그X'이라는 막말로 인해 인신공격을 당함에도 마치 짜기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침묵했다. 이런 비신사적인 자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니 국민은 한 없이 부끄럽다. 민주당 각 대선 캠프에는 전·현직 여성 의원들이 대변인을 맡고 있다. 문재인 캠프엔 진선미 의원이, 손학규 캠프엔 김유정 전 의원이, 김두관 캠프엔 전현희 전 의원이 있었지만 이종걸 의원의 '그X'이라는 막말을 공식적으로 문제 삼은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이런 비굴한 자들이 모여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설치고 다니니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면이 아닐 수 없다. 적어도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들은 진영 논리를 떠나 정의로워야 한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 편이 아니라서 '그X'이라는 쌍욕을 들어도 된다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대한민국 여성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모두 죽은 목숨이란 말인가! 정의롭지 못하고 비신사적인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국민 앞에, 여성 앞에 깊이 반성하고 정의로움을 회복해야 마땅하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불리한 뉴스가 떠면 장황한 논평으로 죽기 살기로 해명에 나서는 '안철수' 진영에서도 이번 이종걸 의원의 '그X' 막말 파문에 대해선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그러면서도 마치 자신이 멘토라도 되는양 아직은 감성적 신호에 혹하기 쉬운 대학생만 모아 놓고 그 앞에서 정의가 어떻고 저떻고 해대고, TV예능에 나가 인권이 어떻다는 둥 너스레를 떤다. 가증스러운 위선이다. 안철수씨가 대통령 후보감이 맞다면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우회적으로라도 이종걸 의원의 쌍욕에 대해 일침을 놓았을 것이다.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그X'으로 만들어 버린 이 심각한 사태에서도 사죄 않는 민주당과 민주당 여성 의원들,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 그리고 쌍욕을 외면한 비겁한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안철수 교수 등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고? 국민께서는 정의롭지 못하고 비굴한 자들을 국정운영 세력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여기자 성추행하고도 쉬쉬한 파렴치한 민주당의 작태

 

민주당의 여성에 대한 능욕 사건은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당 당직자가 언론노조 기관지 소속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당 주요 당직자가 택시 안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공공연하게 회자되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와 민주당은 이를 숨기고 함구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과 해당 언론사는 신 대변인의 브리핑이 사실임을 실토했다. 도대체 민주당의 언어를 통한 성폭력과 파렴치한 성추행의 끝은 어디인가?  성추행 사건을 쉬쉬한 민주당에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은 성추행 사건이 더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간다.

성추행 하고도 언론에 밝히지 않았던 사건이 드러났으면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함에도 민주당은 적반하장 격으로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이 마치 피해 여기자 인권을 침해한양 역공이나 해댄다. 여론의 화살을 피해보려는 간악한 꼼수인데, 파렴치도 이런 파렴치가 없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피해 여기자의 성명이나 소속 언론사를 거론하지 않았다.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사건의 개요가 드러난 것은 신 대변인 발언 직후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주당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과 민주당의 브리핑을 통해서였다. 들통난 가해자 민주당은 사과하고 재발방지책을 내놓는 것이 도리임에도 적반하장으로 신 대변인을 공격하며 여론의 반전이나 꾀하다니 민주당은 정말로 여성 인권에 대해선 아무런 관심이 없음이 분명하다. 이런 민주당에서 만드는 '여성정책'에 대해 신뢰를 보낼 여성은 드물며 비난의 화살은 진솔하게 사죄하지 않고 꼼수나 피운 민주당을 정조준하게 될 것이다.

민주당이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늦출수록 민주당의 몰락은 더 빨라질 것이다.

민주당은 2006년에 터진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을 무려 6년간이나 우려먹었었다. 그때 민주당은 온갖 매체를 총동원하고 여성계까지 적극 독려하며 뉴스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랬던 민주당이 대한민국 여성 전체를 '그X'으로 만들어버린 '이종걸' 의원의 막말에 대해선 축소하기 바쁠뿐더러 제명은 생각조차도 않는다. 민주당 당직자가 추악하게도 여성 기자 한명을 성추행했음에도 이사실을 지금까지 숨기기 바빴다. 이런 민주당의 작태를 보고서도 비판 않는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과 민주당 편에 선 여성 단체들,,,그리고 책임 회피하는 민주당 소속 각 대선주자 캠프들... 당신들 모두가 대한민국 여성을 능욕한 장본인이 아닌지 깊이 반성해 보라!

민주당이 국민 세금으로 유지되는 공당(公黨)이 맞다면 막말 파문의 이종걸 최고위원을 즉각 제명하고 민주당의 손으로 이종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회부하라!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 캠프는 공동성명을 통해 '그X' 쌍욕에 대해 사죄하고 민주당 당직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대국민 사죄와 함께 재수사를 촉구하라! 이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대한민국 여성을 '그X' 쯤으로 하찮게 여기고, 성추행 당한 여성의 아픔과 두려움은 별거 아니라는 '여성인권 파괴자'임을 실토하는 꼴이 될 것이다. 민주당이 여성에게 가한 연이은 파렴치한 행각은 대한민국 여성뿐 아니라 국민을 분노케 한다. 여성을 연거푸 능욕하고도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는 민주당은 공당(公黨)이 아니라 파렴치한(破廉恥漢)에 다름 아니다. 민주당이 이종걸 의원을 감쌀수록,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사죄가 늦어질수록, 민주당의 몰락은 더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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