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최근 자서전을 출간하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사실상의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SBS TV 예능프로그램인 '힐링캠프' 제작진은 "안 원장은 대중적 인기가 높은 사회 저명인사로 지난해부터 출연을 섭외해왔다"며 "최근 녹화를 끝내고 편집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본격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고 안 원장식의 국민소통을 시작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안 원장은 이날 출간한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이 책을 시작으로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일을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내 생각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구체적으로 들려드리고 많은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르면 다음 주 출판기념회 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저서와 관련한 구체적인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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