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본명 임진아)가 과거 사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떠도는 나나의 과거 사진은 고등학생임에도 진한 화장에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술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보여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21세인 지금보다 더 성숙해 보이는 나나의 모습에 놀라며 학생 신분과 어울리지 않는 사생활 문제를 꼬집었다. 사진 속 그녀는 대부분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모습들을 하고 있어 팬들의 실망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량 학생을 일컫는 이른바 ‘일진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고등학생이 술집을 드나들다니, 문란하게 놀았군”, “나나의 실체가 저렇군”, “연예계가 일진회 되겠군” 등 과거 행적을 문제 삼는 댓글이 달렸다.

 

나나의 소속사 측은 “어떤 사진들이 떠돌고 있는지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몇 가지 오해가 있다. 일부 소문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나는 91년생으로 올해 막 성인이 됐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2009년 슈퍼모델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나나는 같은해 11월 애프터스쿨 새 멤버로 합류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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