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차두리가 CF 한편을 통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간 관리제 우루사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30억원(일반약 기준)어치가 팔려 작년 월평균 18억에 비해 판매액이 67%가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차두리의 ‘간때문이야’ CF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국CM전략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11년 1월 광고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차두리가 출연한 우루사맨 편은 6.05% MRP(광고 호감도 지수)를 획득해 전체 광고효과 2위를 기록했다.

 

광고에서 차두리 선수는 어색한 춤과 코믹한 표정으로 ‘간때문이야’ 송을 부르며 직장인들의 피로회복을 위한 우루사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우루사맨’의 성적은 역대 ‘우루사’ 광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호감요인으로 ‘모델이 매력적이다’가 25.2%로 차두리의 힘이 지대했음을 반증했다.

 

관계자는 “‘우루사맨 차두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힘입어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간 건강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문소영 기자 (sysmoon2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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