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으로 제명 논란이 일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상임위 배정이 완료됐다.

 

강창희 국회의장실은 8일 통진당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안을 9일 국회 본회의 전에 당에 공식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권한이 있다.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발언 하는 등 종북 논란을 빚었던 이 의원은 외통위 배정을 원했으나 결국 문방위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건 김재연 의원도 교과위를 원했으나 기재위로 배정됐다.

 

심상정 의원은 환노위, 노회찬 의원은 정무위로 배치됐으며 강동원 의원은 문방위, 정진후 의원은 교과위에 배정됐다.

 

이어 박원석 의원은 기재위, 약사 출신의 김미희 의원은 복지위, 김선동 의원은 농식품위, 이사규 의원은 행안위, 오병윤 의원은 국토위, 김제남 의언은 지경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비례대표직 사퇴를 앞두고 있는 윤금순 의원은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인 서기호 전 판사의 전문성을 이유로 법사위에 배치됐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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