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에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내정됐다.

 

유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 투표에서 92표를 얻어 34표에 그친 황진하 의원을 58차로 제치고 국방위원장 후보로 선출됐다.

 

유 의원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경제전문가로 17대 국회에서 정무위와 재경위에서 활동했으며 18대 국회 들어 국방위로 상임위를 옮겼다.

 

국방위원장후보로 유 의원이 내정되면서 18개 상임위원장에 대한 인선은 모두 완료됐으며, 오는 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상임위원장단은 먼저 새누리당 몫으로 ▲운영위원장 이한구 ▲정무위원장 김정훈 ▲기획재정위원장 강길부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안홍준 ▲행정안전위원장 김태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한선교 ▲정보위원장 서상기 ▲예결특위위원장 장윤석 ▲윤리특위위원장 이군현 의원 등이다.

 

더불어 민주통합당 몫으로는 ▲법제사법위원장 박영선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신학용 ▲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규성 ▲지식경제위원장 강창일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 환경노동위원장 신계륜 ▲국토해양위원장 주승용 ▲여성가족위원장은 김상희 의원 등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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