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北이 한중 국경과 인접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ICBM 발사 및 시험장건설을 작년 말경에 완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이 건설한 발사대는 높이만 해도 50m나 되는 초대형 발사대로, 연료공급 장치가 지하화 돼 있어 미국의 정찰위성으로도 감시가 불가능하며, 일본 영해를 피하여 발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국경에 인접하여 북 폭도 여의치 않은 위치에 있어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300만 씩 굶어 죽어가는 판에 무슨 돈으로, 무슨 자재로, 그 엄청난 규모의 대륙간탄도탄 발사시험장을 건설 했을까?

 

솔방울로 총탄을 만들고 모래로 밥을 짓고 가랑잎을 타고 두만강을 건넜다는 김일성의 신통력을 물려받은 김정일이 “돈 나와라 뚝딱!, 시멘트 나와라 뚝딱!, 철근 나와라 뚝딱”하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가진 것일까? 아니면 스위스은행이라도 털고 어떤 놈 목이라도 비튼 것일까?

 

이 신비한 수수께끼의 힌트는 2009년 6월 정부가 발표 한 친북정권 10년간 대북지원현황에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대중 노무현 10년간 70억 $이 북으로 가고 현금만도 29억 $에 달하며, 비료와 시멘트 원자재 지원만도 26억 7588만 $에 이르렀으니 마음만 먹으면 ICBM 발사대쯤은 몇 개라도 건설 했을 것이다.

 

“김정일은 핵을 개발할 능력도 의사도 없다.”며, 만약 김정일이 핵을 개발하면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X 소리를 하다가 막상 김정일이 2006년 10월 9일 핵실험을 자행하자 “햇볕정책 무죄, 핵실험 미국 탓”이라던 김대중, “반미면 어떠냐?”고 국민에게 대들던 노무현이 죽기 살기로 퍼준 덕분에 미국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탄 발사장이 완성 됐으니 金과 盧가 죽어서 소원성취를 한 것인가?

 

만약, 김대중과 노무현이 김정일과 공범으로 몰리는 게 억울하다며, 무덤에서 뛰쳐나와 이적반역의 증거를 대라고 한다면, 군사실무회담에 나갔던 통일부 여직원 버전으로 “알리바이”를 증명하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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