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으로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홍진표 시대정신 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문방위)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전재희 의원을 재석 252명 중 찬성 212명으로 가결시켰다.

‘홍진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은 재적 252명 중 찬성 171명, 반대 66명, 기권 2명, 무효 13명으로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이 추천한 홍 이사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당론으로 부표를 던졌다.

전 의원은 이날 선출 직후 “소임이 막중한 문방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출해 준 선배·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방위는 국민들의 질 높은 삶에 있어서나 품격 높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도 요체다. 소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숙 기자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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