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박남오 기자]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반등해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938명 늘어 누적 2천404만1천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8천214명)보다 8천724명 늘었지만, 1주 전인 지난 5일(3만7천530명)보다는 592명 적다.

이는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28명)보다 26명 적은 202명이고,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천73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명, 서울 6천289명, 경남 2천437명, 인천 2천223명, 경북 1천878명, 대구 1천814명, 충남 1천710명, 전북 1천572명, 부산 1천545명, 충북 1천362명, 전남 1천306명, 대전 1천275명, 강원 1천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 검역 4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3명(59.1%), 70대 3명, 6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4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5.5%)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2.9%(1천846개 중 608개 사용), 준중증은 41.8%, 중등증은 2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3천341명으로 전날(38만2천255명)보다 3만8천91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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