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희망쇄신연대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편적 복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학진 쇄신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제와 김용익(서울대 의대), 문진영(서강대 사회복지학과), 황성현(인천대 경제학과), 오건호(사회공공연구소 연구실장), 이대근(경향신문 논설위원) 등 토론자의 토론, 그리고 상호토론과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당내 보편적 복지 특위를 가장 먼저 제안한 바 있는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의 양날개로 역동적 복지국가를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복지논쟁의 성격과 방향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당 보편적복지재원조달방안기획단 자문위원인 황성현, 김용익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복지논쟁의 다양한 시각이 종합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쇄신연대는 13일 "이번 토론회가 복지논의에 대한 공론화를 위한 기획토론회"라며 "향후 의제별 토론회 등 연속 토론회를 통해 2012년 정권교체를 위한 비전과 정책의 공론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숙 기자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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