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대전·충청지역 비염 환자는 1년 중 1~5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의 경우 1월에 8만8636명이던 비염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기 시작, 이후 4월에만 무려 10만 288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이후 5월에는 다시 8만4196명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6월 들어서서 5만7155명으로 4월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또한 비염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비염 환자 수 성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얼굴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성형용 필러를 잘못 사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식품의약안전처는 "필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형용 필러의 안전한 사용법'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성형용 필러는 시각적인 개선을 위해 얼굴 주름 부위 피부에 주입하는 의료기기이다.우리나라 성형용 필러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43% 급성장했다. 지난 2009년 189억 원에서 2010년 310억 원, 2011년 375억 원, 2012년 607억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4일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홈쇼핑 업체들에 “소비자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이전에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도 환불 방안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그러나 홈쇼핑 업계는 백수오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최대 구매처로서 전면적인 환불 조치에 난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홈쇼핑을 이용해 백수오 관련 제품을 산 소비자의 피해 보상 방안이 구체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소비자원은 이날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CJ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이 색조화장품이나 페이스페인팅 등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니 사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는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연약해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 따가움,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식약처는 이에 따라 어린이날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많이 등장하는 페이스페인팅의 경우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면 먼저 사용한 사람의 피부가 감염돼 있는 경우 붓을 통해 뒷사람으로 세균을 옮길 수 있어 상처부위나 눈 주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직장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심한 스트레스로 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0.18%가 ‘있다’고 답했다.화병이 생긴 이유를 묻는 질문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평소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 1시간에 2분씩 걷기만 해도 사망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의학뉴스 포털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 4월 30일 보도에서 미국 유타 대학 의과대학 임상·중개과학센터의 스리니바산 베두 박사가 전국보건영양연구에 참가한 3243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속도 진동을 감지하는 가속도계를 장착하게 해 3년에 걸쳐 신체 움직임의 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이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했다. 조사기간 중 137명이 사망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몸에 좋은 비타민이라도 과잉 섭취하면 심장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저명한 암 전문가 미국 콜로라도대학 암 센터의 팀 바이어스 박사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20일(현지시간) 내놓았다.바이어스 박사는 30년에 걸쳐 일반 의약품과 영양 보충제, 비타민 E, 베타카로틴(당근 등에 함유된 영양물질) 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하루 권장량보다 많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바이어스 박사는 "아직까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가 일반인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3일 질병관리본부는 40세 이상 성인 7855명을 대상으로 흡연 등 생활습관이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대상자에게 8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게 한 후 한 번 채혈하고, 2시간 후 경구당부하검사를 수행한 후 한 번 더 채혈해 공복혈당, 2시간 OGTT 후 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간효소 등을 측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이 자살률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성균관대 의대·사진) 연구팀은 지난 2006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시·도별 환경오염지수와 자살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5대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자살률도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미세먼지 발생 시 1주일 기준으로 대기 중 농도가 37.82μg/㎥ 증가할 때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이 3.2%씩 늘어난 것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남성보다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수가 무려 13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공개한 골다공증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골다공증 환자가 남성의 1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골다공증 환자수는 2008년 61만4397명에서 2013년 80만7137명으로 매년 5.6%씩 증가했다.2008~2013년 성별 진료 인원을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12.3배 이상 많았다. 지난해의 경우 여성 환자가 13.4배나 많았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과도한 이용자들에게 진료비용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의료급여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에게 국가가 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를 말한다.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세금으로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필요 이상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 하에 24일 이 같은 내용의 진료비용 알림 서비스 시행 방침을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의료급여 과다 이용이 예상되는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이 월 평균 47만7000원에 달하는 본인부담금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요양시설 본인부담금 크기 및 경제적 부담감 실태분석’이란 연구보고서를 내고 “식사재료비에 대한 표준지침을 개발하는 등 비급여 항목 관리대책을 마련해 요양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지적했다.권진희·문용필 연구원 등으로 짜여진 연구팀은 지난 2013년 12월에서 2014년 1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가격이 지역과 약국에 따라 최대 3.5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보건복지부 ‘2014년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일반의약품 중 50개 품목의 약국별 가격은 최저 1.4배, 최대 3.5배가량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감기약 4종, 소화제 4종, 영양제 7종, 파스류 4종, 해열진통제 4종, 외용연고 3종 등 약의 효능별로 많이 소비되는 품목을 선정해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구 2500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암(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12년을 기준으로 무려 14조원이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5일 발표한 '건강보험정책'에 수록된 '5대 사망원인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자살, 당뇨병 등 5대 사망원인의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32조4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다.직접비와 간접비를 포함한 5대 사망원인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8년 27조 3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국내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매년 최대 1600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4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초미세 먼지와 한국의 후진적인 석탄화력발전 확대 정책’을 주제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침묵의 살인자, 초미세 먼지’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날 자리에는 다니엘 제이콥 하버드대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교수와 라우리 뮐리비르따 그린피스 글로벌 석탄 캠페이너 등이 참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2021년까지 계획 중인 석탄발전소가 증설되면 조기 사망자는 연간
의사협회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 사업이 보안에 취약해 기술적 안전성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의협의 참여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의료 서비스 운영에 대한 판단 근거와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 의료·헬스케어 분야가 금융 등 다른 산업보다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원격의료 안전성 점검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현장 확인을 총 23회 요청
요양병원에 배치되는 의사의 수가 1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TV 등 대중매체에서 거짓이나 과장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쇼닥터'에게 1년 이하의 면허 정지처분을 내릴 수 있는 규정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80명까지 1명 이상 두도록 한 요양병원 의사수가 2명 이상으로 확대된다. 입원 환자수가 80명 이상일 경우에는 40명이 늘 때마다 의사의 수를 1명씩 늘려야 한다. 입
과거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적발된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8개 제약사 155개 의약품에 대해 판매업무정지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제약사는 일동제약[000230], 한미약품[128940], 광동제약[009290], 진양제약[007370] 등으로, 리베이트 제공 시점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분포돼 있다.일동제약의 경우 큐란정 등 27개 품목은 판매업무정지 1개월, 레녹스정 등 28개 품목은 판
[유성연 기자] 녹십자의 진단시약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 약 94억원(부가세 제외) 규모의 BSD혈액백 및 필터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급 계약으로 녹십자엠에스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1년동안 혈액백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의 약 70% 수준의 BSD(Blood Sampling Device)혈액백과 백혈구 제거 필터 부착 필터백을 공급하게 된다.BSD혈액백은 채혈 과정중 진공채혈관을 사용해 검체를 채혈할 수 있는 채취기구가 결합되어 있는 혈액백으로 채혈과정 중 외부환
[유성연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한 것을 두고 한목소리로 정부 정책의 혼선이 빚어진 점을 지적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문가 집단이 오랫동안 검토해 온 건보료 개선안을 좀 더 시간을 두고 추진하겠다 하는데 혹시 연말정산 문제로 인한 여론악화 등을 의식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권 대변인은 "정부의 정책은 신중하고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 "야당과 시민단체도 소득 중심의 건보료 개혁이 절실하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