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가세하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 '프리즌'은 주 중에, 전체관람가 등급인 '미녀와 야수'는 가족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에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프리즌'은 이번 주중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총 170만824명을 불러모았다.지난 주말
이번 주말에는 새로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관객몰이에 나서 외화가 점령했던 박스오피스의 판도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간판을 내건 한석규 주연의 '프리즌'은 개봉 첫날 16만8천33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프리즌'은 매일 밤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에 나가 범죄를 저지른 뒤 교도소로 복귀하는 죄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한석규가 교도소의 권력 실세로 군림하면서 범죄를 진두지휘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옮긴 '미녀와 야수'가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주말 이틀간(18~19일) 총 1천625개 상영관에서 116만6천94명의 관객을 모으며 67.9%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최종 1천만 명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보다 하루 앞선 개봉 3일째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4일간 157만43
홍상수(57) 감독과 배우 김민희(35)가 불륜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국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 감독이 지금까지 선보인 19편의 장편영화 가운데 최고의 화제작이자, 문제작으로 꼽힌다. 주연인 김민희에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자,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에 관한 자전적인 이야기가 녹아있기 때문이다.홍 감독이 이전에 선보인 18편의 장편영화들은 대부분
한석규, 손현주, 최민식, 송강호.연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연기신(神)'들이 극장가를 차례로 찾는다.그동안 선보이지 않을 색다른 배역으로 연기변신을 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먼저 한석규가 이달 23일 영화 '프리즌'을 통해 데뷔 후 첫 정통 악역에 도전한다. '프리즌'은 밤만 되면 감옥 밖으로 나와 범죄를 저지른 뒤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는 죄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한석규는 감옥에서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며 범죄를 진두지휘하는 죄수 익호 역을 맡았다. 최근 SBS 드라마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주말 이틀간(4∼5일) 51만2천128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로건'은 개봉 닷새째인 5일에는 총관객 100만 명(107만9천922명)을 넘어섰다. '로건'의 이런 개봉 첫 주 스코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 가운데 종전의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애니 명가' 디즈니가 내놓는 실사영화들을 보면 만화영화와 실사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그 어떤 만화적 상상력도 보란 듯이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70여 종의 동물들을 컴퓨터그래픽(CG)으로 창조해낸 '정글북'(2016)이 그랬고,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미녀와 야수'도 마찬가지다.'미녀와 야수'는 1991년 선보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촬영과 화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판 실사영화로 재탄생시킨 작품.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사랑스러운
오스카의 절반이 검게 물들었다. 그동안 백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미국 아카데미상이 올해는 배우상 트로피 4개를 흑인·백인 후보에게 절반씩 건넸다. 최근 2년 연속 배우상 수상자는 물론 후보 20명에 흑인을 단 한 명도 올리지 않아 '#OscarSoWhite'(오스카는 너무 하얗다)라는 비아냥을 들은 아카데미다. 26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전 부문을 통틀어 첫 시상인 남우조연상부터 심상치 않았다. '문라이트'에서 주인공 샤이론의 친구
'라라랜드'의 에마 스톤(29)이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에마 스톤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서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배우 지망생 미아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여줬다. '라라랜드'는 배우 지망생(에마 스톤)과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에마 스톤은 이 역할을 위해 오랫동안 철저히 준비해 노래와 탭댄스,
영화 '재심'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주말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애니메이션 '트롤'과 '마이펫 오지'를 비롯해 '그레이트 월', '더 큐어' 등도 이번 주 새로 간판을 내걸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전날 13만3천298명을 불러모으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재심'은 2000년 실제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지난 주말 극장가는 영화 '공조'를 선두로 '더 킹'과 할리우드 SF영화 '컨택트'의 1강 2중 체제가 이어졌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4∼5일 84만5천447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공조'를 본 관객은 총 627만2천472명으로 늘었다.'더 킹'도 32만2천763명을 보태며 2위에 올랐다. '더 킹'의 누적 관객 수는
다음 달 2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요 부문 후보작들이 설 연휴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줄줄이 개봉된다.13개 부문(주제가상 후보 2곡) 후보에 오른 라라랜드는 이미 개봉해 300만명 이상을 동원했고, '컨택트', '펜스', '핵소고지', '히든 피겨스', '라이언',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문라이트' 등이 조만간 간판을 내걸 예정이어서 국내 관객들도 수상 결과를 점쳐볼 수 있다.
라이언 고슬링·엠마 스톤 주연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가 제89회 아카데미상에서 13개 부문에서 14개 후보를 배출하면서 또다시 돌풍을 예고했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이하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다음 달 26일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앞서 부문별 후보를 발표한 것이다.이날 아카데미상 부문별 후보작 발표에서 압권은 예상대로 '라라랜드'였다. 앞서 골든
이병헌 주연의 를 봤다. 사실 김우빈, 강동원도 주연으로 나왔지만 잘 기억나지 않은 건 이병헌의 연기가 흥미로웠기 때문인가? 그의 최근작 에서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긴 BH여서 비슷한 범죄물인 에서 어떻게 캐릭터를 잡을지 무척이나 궁금했던건 나만 그러지 않았을 게다.어떤 관상학자가 TV에서 말했던 게 생각났다. 나이들어서까지 대성할 남자배우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데 그 중 하나가 이병헌이라고. 그 말 들었을 때, '에이 바람이나 피고 찌라시에나 오르내리는 BH가 성공은 무슨... 헐리웃 몇 번 기웃거리
이번 주말 극장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간의 치열한 흥행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전날 12만1천4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관객 수는 174만9천857명으로,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모아나'는 개봉 첫날인 12일 8만4천797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출발했다. 오프닝 스코어는 '너의
정초 극장가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30%대로 떨어졌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달 1∼10일 한국영화 점유율은 37.3%를 기록했다. 미국영화는 31.0%, 일본영화는 26.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국영화 점유율이 55.5%, 작년 연평균 점유율이 53.7%인 것에 하면 새해 들어 한국영화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이는 최근 한국영화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과 할리우드 영화들에 밀려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박스오피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국내 개봉 첫날 전국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반값에 즐길 수 있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오는 28일은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로 전국 각지에서 2천76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당일 오후 5~9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등 전국 대부분 영화관에서는 정상관람료(1만원)보다 50% 할인된 5천원에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스타워즈 로그원'을 비롯해 이날 개봉하는 영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극장가가 한국영화 기대작들과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층 풍성해졌다.이번 주말에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스터'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로맨스 영화들이 성탄절 극장 나들이에 나선 관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전날 34만7천493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은 62.6%로, 2위 '판도라'(10.9%)와 압도적인 차이를
영화 '마스터'가 개봉 첫날 39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휩쓸었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개봉 당일인 21일 1천448개의 스크린(6천618회 상영)에서 상영되며 39만3천247명을 불러모았다. 극장 매출액 점유율은 66.3%에 이른다.'마스터'는 조 단위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지능범죄수사대 팀장(강동원)과 희대의 사기꾼(이병헌), 그리고 그 사기꾼을 보좌하는 브레인(김우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오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