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7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법치의 탈을 쓴 정권의 퇴행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달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호소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권력자가 국가 위기와 국민 고통을 외면한 채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것은 주권자에 대한 배반이자 민주공화정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권자를 대신해 국회가 내릴 오늘 결정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앞날이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표결을 두고 "뚜렷한 혐의도 없이 제1야당 대표를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회장(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농구교실)이 지난 일요일에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 도착했다. 한기범회장은 도착하자마자 마카티의 글로리에따에서 농구골대의 링과 농구용품, 청소도구 등을 구매하여 타기그 테네먼트를 방문했다.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의 방문이였다. 특히 2019년 5월 tvn의 리틀빅히어로 출연한 아이들의 근황이 한기범회장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열심히 학교에서 학업을 정진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에 Irish shibata양과 Ej fortunado 양은 18살이라는 나이에 임신을 하여
[유성연 기자] 최근 5년새 보이스피싱으로 입은 피해 금액이 1조7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7천126건, 피해 금액은 총 1조6천645억원으로 집계됐다.피해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대출빙자 피해액이 9천998억원(60.1%)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기관 사칭이 3천799억원(22.8%), 메신저피싱(지인사칭)이 2천849억원(17.1%) 이었다.특히 지인사칭 메신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강행 추진 중인 노동조합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 "이 법이 통과되면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싸일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위헌봉투법 또는 파업 만능봉투법이라고 부르는 게 정확한데, 이걸 노란봉투법이라고 미화해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잖아도 불법 파업 때문에 우리나라 경제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일이 많은데, 우리나라를 파업 천국으로 만드는 법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주
[유성연 기자]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강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의결했다.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재석 229명 중 찬성 228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결의안에는 지난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어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 대한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교민과 유학생,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회장(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농구교실)과 함께 한기범농구교실 코치 및 자원봉사자들이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15일 저녁 6시 5분 7C2305항공편을 타고 3년 만에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단장과 구승현코치 그리고 자원봉사자 최연종, 송재경, 송재권, 최윤석군이 선발대로 출국한다.한기범회장의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2013년을 시작으로 10년째 마닐라와 클락을 오고 가며, 농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인해 지난 2019년 9월 2일 tvn 리틀빅히어로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헌법을 무시한 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했다"며 "입법 독재라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저는 오늘 민주당을 의회주의 파괴정당으로 국민께 고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걸 못 받아들이고 대선 불복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선 불복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대한민국의 정
[유성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과 관련,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민주당은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장관을 문책하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을 지켜야 하는 국회로서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사과와 책임을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장관은 끝내 모르쇠로 응수했다. 사람으로서의 양심이 있고
[유성연 기자] 당정은 6일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없애고 '표준운임제'를 도입하는 화물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입법하기로 했다.성일종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성 의장은 "당정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지입제 등 전근대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뜯어보고 개혁하겠다"며 "지입료 등에 의존해 먹고살면서 운송에는 관심 없는 지입 전문회사들이 있는데 시장에서 반드시 퇴출해야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당정은 지입 전문회사들의 불법 탈세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에 '검찰 독재'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의 이재명 정치야말로 '범죄 독재 정치'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대북 불법 송금 수사를 '검찰 독재 정치'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검찰과 법원을 차례로 속여넘기면 범죄자의 독재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지금 백일몽을 꾸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더 이상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쏘아
한기범농구교실이 지난 주말 일산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해외봉사 응원을 위해 대회가 개최되었다. 1월 28일에는 유소년과 청소년부분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1월 29일에는 성인농구대회가 진행되었다.1월 28일 유소년과 청소년부분 경기결과, Rookie부문 우승 일산한스, 준우승 용산한스. 3위 파주한스가 차지했으며, Junior부문 우승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 준우승 고양한스, 3위 일산한스가 차지했다. Youth부문에서는 우승 일산한스, 준우승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뿐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까지 난방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정부의 난방비 추가 지원안이 마련되는 대로 조만간 협의회를 열 계획이다.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중산층 지원책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며 "원래 내일모레(2월 2일) 당정 협의회가 준비돼 있었지만, 정부 측 준비가 조금 미흡한 것 같아 미루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년 동안 무책임하게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들에게 1천조원 넘는 빚을 안겨준 것도 모자라 또다시 추경해서 돈 뿌리자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기들 집권하고 있을 때 2020년 한 해에만 4차례 추경을 하고, 지난해에는 사상 초유로 2월에 추경했다"며 "국민은 이걸 (대선을 앞둔) '매표 추경'이라고 했고, 재정중독이라고까지 비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중 발언을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비판하는 것과 관련, "사실관계에 기인하지 않으면서 순방 성과를 폄훼하기 위해 민주당이 집요하게 이간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엄청난 순방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의 발언을 문제 삼아서 민주당이 집요하게 순방 성과를 폄훼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지난 15일 국군 아크부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5일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고 밝혔다.그는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나 전 의원은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유성연 기자] 지난해 설 명절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구간은 영동선 서용인 분기점에서 용인나들목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연도별 명절 고속도로 정체 상위 10개 구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1월 28일∼2월 2일) 서용인Jct→용인IC 구간이 시속 40㎞ 미만으로 주행한 정체 시간이 16시간으로 가장 혼잡했다.14시간 정체된 서해안선 당진IC→송악IC 구간, 정체시간이 12시간을 나타낸 비봉IC→매송IC가 뒤를 이었다.작년 추석 연휴(9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치러질 선거"라며 "당 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윤 대통령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 명운을 건 건곤일척의 승부처다. 후보들 사이의 과열 경쟁이 그래서 더 염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친윤석열) 그룹 의원들이 격한 설전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 "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에 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
전 국가대표농구선수 한기범회장(사 한기범희망나눔/한기범농구교실)이 3년 만에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2019년 9월 2일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틀 빅 히어로’ 에서는 봉사활동이 TV에 방송된 후 해외봉사 재능나눔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이후 출국하지 못했다.최근까지 동남아시아의 여러 곳에서 ‘한기범이 간다.’ 는 이름으로 ‘농구를 통한 사랑(ONE LOVE)’ 이라는 슬로건을 담아 T-셔츠를 제작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한기범은 “2014년부터는 필리핀이외의 동남아시아 국가의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이 대표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에 대한 이 대표의 자세한 입장 표명"이라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전날 회견에 대해 "'일언부중 천어무용'(一言不中 千語無用·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소용이 없다는 뜻)이라 했다"면서 "딴청 부리듯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 없이 (이 대표가) 그냥 '정치탄압이다, 사법리스크다, 검찰리
[유성연 기자]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과목의 전공의 충원율이 매년 떨어져 환자들의 진료 대기일수도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을 보면 전국 수련병원의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은 2017년 95.1%에서 2018년 91.3%, 2019년 90.6%, 2020년 88.8%, 2021년 82.9%, 2022년 78.5%로까지 떨어졌다.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