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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의 처녀설은 거짓 정보

닉네임
바른 생각
등록일
2016-05-26 09:27:51
조회수
8163
김정은이 김여정의 신랑감을 찾고 있다는 코미기 같은 소리는 외부에 보여주기 위해 조작하는 쇼가 확실하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김가 일족의 결혼에 관한 정보를 노출한 전례가 없다. 느닷없이 김여정의 결혼이 공개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이런 초보적인 의심을 할 줄 모르고 북한에서 흘린 거짓 정보를 분석한답시고 말도 안 되는 논리 갖다 들이대는 한국 주류 언론의 해괴한 행태는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정원이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은 믿지 못하겠고 북한이 흘리는 거짓 정보라고 의심 해야 마땅할 소리를 믿겠다고 나서는 게 말이 되나?


(국정원은 김여정이 결혼을 했고 임신했음을 밝혔다. 이것이 믿을 만한 정보고 이것을 의심할 만한 이유가 없다.)


김정은이 일본인 요리사를 불러들여 뜬금없이 김여정이 결혼하지 않았다고 주절댐으로써 남한에 알리고자 한 건 여기에 반드시 저의가 있다는 의미이다. 김가 일족이 결혼에 관한 내용을 밝힌 전례가 없을 뿐더러 느닷없이 일본인 요리사를 불러들여 그런 얘기를 했다는 것도 맥락없는 행동이고 최근 북한에서 김여정의 처녀설과 결혼설에 관한 정보를 연이어 흘리는 것도 이게 고의적이라는 의미인데 이런 행동은 정상적인 게 아니고 목적이 있다는 말이다.


언제 체제가 붕괴될지 모르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서, 김정은이가 김여정이 처녀라는 황당한 소릴 지껄이고 연이어 신랑감을 찾는다는 웃기지도 않는 쇼를 하는 건 이런 짓이 북한체제에 중요한 문제라는 걸 암시하는데, 김여정이 최근 이혼했을 가능성을 짐작케 한다. 천방지축 김여정이 결혼하자마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북한주민들의 김가3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배가 되고 고모 김경희의 의문의 죽음까지 다시 공론화 될 수 있는 등 김가3대에 치명적인 약점을 잡히게 됨을 두려워하여 김정은이 선제적으로 쇼를 하는 것이라고 본다. -> 체제 불안 요소를 막으려는 몸부림의 일환이다.
작성일:2016-05-26 09:27:51 115.89.7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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