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K-방역 웹세미나 포스터[법무부 제공]

[정우현 기자] 정부가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경험을 나누는 '케이(K)-방역' 4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부와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등으로 꾸려진 국제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는 오는 3일 오후 4시 '제4차 K-방역 웹세미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개회사를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관리 강화 정책(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구본준 과장) ▲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외국인 체류관리(법무부 체류관리과 김명훈 사무관) ▲ 해외입국자 검역·방역 지원 입국심사(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이기흠 심사1국장) ▲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국의 검역체계(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손태종 보건연구관) 등이 소개된다.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웹사이트(medicalkorea.mlive.kr)에 접속하면 되고,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K-방역 웹세미나는 지난달 4일 시작돼 3차례 열렸다. 앞으로는 역학, 감염관리, 경제, 과학·정보통신기술(ICT)·교육, 선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앞서 열린 1·2·3차 웹세미나에는 각각 73개국 903명, 72개국 502명, 44개국 44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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