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매년 지속적으로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농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한기범농구교실이 다음달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준비되었던 봉사일정을 공식적으로 취소하였다.

현재 필리핀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마닐라와 따가이따이시티는 휴교령이 내려진 상황. 이후 어떤 일이 벌어 질 수 없음을 예고한 가운데 무리수 있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을 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이번 농구봉사일정에는 한기범농구교실 코치와 자원봉사이외에 이태원타운 정명학팀장,크누트 류명석대표/정현욱이사, ,피자오의 강영진대표, (주)아주스포츠코리아의 차의송차장, DRILLS의 신준/이연우대표 등 관계자분들도 참가 의사를 밝혀 큰 행사로 준비되었다. 

오랫동안 행사를 준비한 이형주부단장은 “오랜 기간 준비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추후 상황을 봐야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무리수 있게 행사 진행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을 수도 있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일정에 현지의 아이들을 보러간다거나 농구를 하는 등의 행사를 추후 상황을 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 해 죄송합니다. 필리핀 화산활동이 안정을 찾은 상황에서 추후 다시 일정을 잡아 좋은 나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필리핀은 화산폭발 장기화가 우려되어 유엔에 지원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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