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3E 정찰기[미 해군 인터넷 캡처]

[홍범호 기자] 미국 해군 소속 EP-3E 정찰기 1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공군 소속 RC-135S(코브라볼) 이후 7일 만이다.

19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 해군의 EP-3E는 이날 한반도 7.6㎞ 상공에서 대북 감시 비행을 했다. 

북한이 지난 3일 새로운 도발로 해석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거론한 것과 관련한 미군의 대북 감시일환으로 보인다.

신호정보(시긴트) 수집 및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 EP-3E는 지상과 공중의 모든 신호를 포착해 분석하고,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와 핵실험 때의 전자기 방사선 신호 등도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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