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사부(SABU)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곳에서 농구를 지도하며, 현재 경기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형주코치가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확대와 농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과 교육을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3개월간 농구수업을 무료로 전개할 예정이다.

▲ 덕양중학교 농구지도후 단체사진입니다

이형주코치는 “13년 전이네요. 2006년 전 프로농구선수와 스트릿볼러들로 구성되어 있는 힙합농구팀을 창단하여 학교를 투어 하는 "러브스쿨투어"라는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Mnet과 KMtv 양쪽 채널에 방송되며, 인기 아이돌 가수들의 하프타임 공연하는 등. 한 팀이 되어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의 즐거움,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전달했습니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그때보다 체육할동이 더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학교의 교육이 학생의 장래를 결정지으며, 학교체육활동이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신체와 체력을 발달 시켜줍니다. 그러나 대학입시가 모든 교육 운영의 중심이 되어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체육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게 요즘 현실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와 운동은 때가 있는 게 아니라 평생 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공부와 운동을 평생하려면 기초도 필요하고 끈기도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무엇인가를 계속하려면 노력도 필요하겠죠. 이 모든 게 부족한 아이들에게 제가 제일 잘 지도할 수 있는 농구를 매개체로 다양한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농구의 기본기 훈련방법부터 전술까지 다양한 게임과 경기방식까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한기범농구교실에서 재능기부코치로 활동 중인 서정고등학교의 채주안군, 중산고등학교의 이재원군 그리고, 미국 뉴저지에서 온 Bergen community college의 이승재군이 함께할 예정이다.

▲ 사진 왼쪽부터 서정고등학교 채주안군, Bergen community college 이승재군, 중산고등학교의 이재원군 그리고 경기대학교대학원의 이형주코치 입니다.

신청접수는 수시접수이며, 교육기간은 2019년 10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학생은 학교교장이나 체육선생님의 허락을 받은 뒤에 신청사유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사유는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남기면 되고, 기타 보다 자세한 상담은 이형주코치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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