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남들이 다 말리는 후미진 공장단지 내 구내식당부터 시작해 잔뼈가 굵은 자영업자가 있다. 한끼 오천원인 구내식당 월매출을 1억 오천만원 이상 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구내식당 운영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면 간과 쓸개를 다 내려 놓지 않더라도 체계적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

외모만 보았을때 뷰티나 패션업계에 종사할 것 같은, 고생한번 안 했을 것 같은 첫 인상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구내식당 사장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그는 현재 강연을 한다. 자신의 운영노하우를 매출을 더 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만의 식당을 더 즐겁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이다. 곧 두 권의 책도 출간될 예정이다. 자신의 경험을 그냥 묵혀두기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식당도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계속해서 다변하는 마케팅 기법과, 소비자의 심리, 그리고 트렌드를 읽고 그의 새로운 운영법을 시험하기 위한 시험공간 이기도하다. 

그는 강연을 시작할 때 사회자로부터 “한국의 제이미올리버”라고 소개받는다. 제이미 올리버는 영국의 급식혁명으로 유명한 쉐프다. 그는 학교급식의 질과 학생들의 입맛을 개선하려는 노력 시행한 급식개혁프로젝트로 유명해졌다. 사업을 하면서 그의 마인드는 제이미 올리버 같은 공공이익의 증진이다. 수많은 직장인들이 학교에서 이용하던 급식처럼 이용하고 있는 산업단지나 오피스상권의 구내식당의 운영법을 개선하여,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사람과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돈벌기는 쉽다. 쉽게 돈 버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현재 그는 한식뷔페창업연구소 소장이다. 실전에서 영업을 하고 연구한 방법들을 직접 적용해 보면서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를 통해 구내식당을 선택하여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고된 노동에서 벗어나 진정한 요식업의 즐거움과 부를 함께 얻는 것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내식당 영업을 잘하려면 크게 두가지만 잘하면 됩니다. 첫번째는 잘 차려 놓는 것이고, 두번째는 잘 찾아올 수 있게 돕는 것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식당경영컨설팅은 구내식당의 업종특성을 반영하여 노하우를 알려줄 수 없어요. 단순히 레시피에 대한 교육이나 열정만을 강조할 뿐이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강연자가 구내식당 실무경험이 없거나 요식업 경험이 있더라도 컨설팅을 전업으로 전환해 실무에서 멀어진 지 오래된 사람이라는 것이 문제죠. “

박대표의 화려한 성공 이면에는 많은 실패도 자리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실패보다 성공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것이 가려져 있을 뿐 많은 실패도 했었다고. 실패할 때 고집을 부리거나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다시 일어나려 애쓰는 근육이 쌓여 지금의 교육과 한창연이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박선영 대표는 세일즈를 배우기 위해 한국영업인협회 심길후 회장을 찾아가 도움을 받고 컨설팅과 오랜 교육을 통해 성공의 길로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박대표는 “성공한 멘토, 해당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며 자신의 고집으로만 판단하는 것을 내려놓았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을 찾고 더 빨리 발전 할 수 있었다.” 며 이것이 바로 실패를 통해서 배운 가장 큰 노하우”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한식뷔페와 구내식당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이들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성공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할 세미나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창연은 실무교육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업의 실제를 체험한 후 직접 사업체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특이한 점은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공통적인 이론이 있는 반면, 나만의 브랜딩과 나만의 식당을 만들기위한 개인 컨설팅과 그에 따른 전략이 필수적으로 동반된다는 것이다. 

이른바 나만의 컨셉을 찾아 즐기며 성장하는 사업자와 그 매력에 이끌려 스스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가득한 식당을 만드는 것이 한창연 교육의 특징이다.  

한편 박선영소장은 최근 카페를 통해 무료칼럼과 E-book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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