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관련 보고를 받고 “유치위원회와 관계자가 합심, 남은기간 열심히 해 유치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실사단은 오는 14일 방한, 평창의 올림픽 개최 적합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 대통령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매몰지 대책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돼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식량 파동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해 우리도 농수산물 대책을 범국가적으로 세우고 연구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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