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북한민주화위원회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새 사무실을 열고 개소식을 했다.
 
민주화위원회는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김일주 탈북자지원재단 이사장,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김동길 교수, 이동복 교수, 정희경 이사장, 주선애 교수를 상임고문으로,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유동렬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 등 7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북한민주화를 다짐하는 참가자들, @자유북한방송>

홍순경 위원장은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탈북자 2만 명 시대를 맞아 탈북자 단체들이 단합해 북한 민주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새 사무실에서 새해에 새 출발하는 심정으로 탈북단체들이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황장엽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탈북자동지회, 숭의동지회, 탈북인연합회,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20여개의 탈북자 단체가 모여 지난 2007년 창립한 단체다. 2008년에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국내외에 알리고 재외탈북자 구출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4ㆍ19 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