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발견한 미스테리 연기의 지존(至尊)'

신성 제니퍼 로렌스의 존재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해 개봉된 최고의 미스터리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윈터스 본'에서 제니퍼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선 17세 소녀역을 열연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강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천재 여성 감독 데브라 그래닉과 천부적인 연기력으로 평단을 사로 잡은 제니퍼 로렌스의 환상 결합이 탄생 시킨 묵직한 내용의 '윈터스 본'은 제니퍼 로렌스의 호연 덕분에 '타고난 감각과 천부적인 연기력을 앞세워 최고의 서스펜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극찬을 듣고 있는 것이다.

'윈터스 본'은 어느 날 갑자기 종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아빠와 진실을 숨기고 있는 마을 사람들,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17살 소녀의 사연을 다루고 있다.

단 두 편의 영화 출연이 전부인 19살 소녀 제니퍼 로렌스는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리 돌리역을 맡아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석권하면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국내 개봉에 맞추어 공개된 제니퍼 로렌스의 캐릭터 영상은 진실을 숨기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 맞서 아빠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팽팽한 대립 구도는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지적.

캐릭터 영상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하는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리를 협박하기 위해 찾아온 마을 사람에게 당당히 맞서는 장면이나 마을 사람들의 폭행에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 당당한 모습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불사하는 소녀의 비장함마저 느끼게 해주고 있다.

할리우드 현지 매스컴에서는 "험프리 보가트가 17살 소녀로 재탄생 한 것 같다!"(The Boston Globe) "제니퍼 로렌스는 연기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그 파급력은 굉장하다!"(Rolling Stones) "결함 없는 연기! 작품 전체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켰다!"(New York Times) 등의 리뷰를 게재하고 있다.

혼신의 열연을 펼쳐 보이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의 '윈터스 본'은 지난 1월 2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이경기 기자 lnews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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