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4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 됐다.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형태의 조형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포스터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새로운 BI를 적용한 첫 번째 포스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영문 이니셜인 ‘AISFF’를 비전형적인 형태의 알파벳 조형으로 디자인한 BI는 영화제가 표방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영화제의 BI를 투명한 재질의 3D 오브젝트로 제작해 세계 각국의 영화가 모이는 축제의 장을 형상화한 포스터의 메인 이미지로 활용했다. 포스터는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등 홍보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6>, <서울시립미술관 기획 전시> 등을 디자인한 ‘일상의실천’에서 디자인 했으며, ‘일상의실천’은 작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올해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의 포스터를 디자인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7월 31일(일)까지 국제 및 국내 경쟁부분 출품작 공모를 마친 후, 예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선에 올라간 작품들은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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