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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해적 소탕, 여야 모두 '반색'"테러범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잘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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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21  17: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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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고 삼호 주얼리호 선원을 전원 구출했다는 소식에 여야 모두 반색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대통령의 의연하고 당당하면서도 신속한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우리 군과 도움을 준 우방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용맹스러운 작전을 수행해 국민의 안전을 지킨 청해부대를 포함한 우리 군의 노력은 테러범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우리 선박이 지속적인 표적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큰 쾌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러범과의 타협은 또 다른 납치를 부를 뿐”이라며 “해적에게 돈으로 협상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보여줘 또 다른 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나 소말리아 인근해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20%이상이 한국 선박이며 우리나라 해운 물동량의 약 30%가 소말리아 해적 출몰 지역을 통과할 정도로 우리 선박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과 군, 정부는 어떤 것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보다 철저한 대비 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해적 소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사회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 또한 브리핑을 통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해서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무사히 구출한 작전을 수행한 우리 해군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테러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국제 사회의 원칙을 재확인한 작전”이라며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선박은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고 지금 금미 305호는 억류 중에 있다. 이분들도 하루빨리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해운 물동량의 29%가 소말리아 해적이 출몰하는 해역을 경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 앞으로도 유사한 피랍 사건이 계속될 위험성은 남아있다”며 정부의 재발 방지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정숙 기자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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