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참여협의회(회장 임승균)는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과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 출판문화회관(종로구 사간동 소재)에서 “청소년이 생각하는 북한인권이란?” 주제로 북한인권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김정일 독재정권아래 유린받고 있는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알리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자는 대부분 고등학생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세대에게 북한정권의 잔혹함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진행 순서는 3명의 연사가 각각 발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지혜 국제변호사, 정베드로 목사, 박성현 인터넷문화협회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홍위병식 정치자유까지 주자는 사람들이 억압받는 북한인권에는 침묵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북한인권을 심도있는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방역수칙, 국민행동요령, 방역활동 협조 당부와 함께 구제역과 백신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도 한다.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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