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미국 버지니아와 플로리다 텍사스 하와이 등 14개 주를 시작으로 현재 가장 큰 사이즈인 20온스(약 570g)짜리 ‘벤티(Venti)’ 컵보다 더 큰 31온스 짜리 ‘트렌타(Trenta)’ 음료를 시범 출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톨(12온스) 그란데(16온스) 벤티(21온스) 트렌타(31온스) 사이즈 컵.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을 의미하며, 커피와 차 레모네이드 등 아이스음료에 한해 트렌타가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의 음료를 마셔도 무가당 음료일 경우 90칼로리를 넘지 않고 당분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230칼로리 이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1회용 컵’이 사라진다.

1월 18일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환경부장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선포식을 했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은 1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 다회용 컵으로 제공하며 개인컵 사용 고객에게는 300원의 가격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오는 25일 부터 1단계로 50개점을 우선 전환하고 연내에 스타벅스 전 매장(330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학현 yaya02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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