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사회 주요인사와 소외계층 6,000여명에게 설 선물을 전달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20일 올 설 선물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화합차원에서 충남 부여의 쌀국수, 전남 보성의 검은콩을 비롯해 경남 함양 찰흑미, 강원 철원에서 난 찰현미, 충북 충주 팥, 전북 부안 김가루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세트’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물은 전직 대통령 등 국가원로를 비롯해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을 포함해 국회의원 및 각 부처 장-차관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종교계-노동단체-시민단체 관계자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독도의용수비대, 순직 소방-경찰가족, 서해교전과 천안함 및 연평포격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송현섭 기자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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