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빅싱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절을 맞아 "여러분이 마음에 뭔가 어두운 것을 가지고 있다면 주님께 용서를 청하라"면서 "이번 성탄은 영혼의 청소를 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주한 교황대사관이 알려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영상 메시지를 22일 소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빛이 비추기를 바란다"면서 "우리가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기를, 대립과 반목이 사라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도 빛이 비추기를 바란다"며 "이제 이러한 축복의 마음으로 빛을 밝히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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