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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령받은 해외 종북단체, 또?'바뀐애 즉사' 외쳤던 세력, 유엔총회 때 스토커식 막말 시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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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6  08: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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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전경웅 기자) 북한의 지령을 받은 해외 종북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訪美) 기간 중 '스토킹식 막말 시위'를 준비하고 있어 청와대 경호팀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북한 당국이 최근 '친미(親美) 사대와 동족 대결에 환장한 남조선 집권자의 미국 행각을 단죄·규탄하라'는 지령을 해외 종북세력에 하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지령을 받아 움직이는 세력은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 세사모(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 등이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25~28일) 일정에 맞춰 뉴욕 유엔본부와 우리 총영사관 부근에서 "가짜 대통령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는 뉴욕 시국회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미시USA 등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여온 단체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이적 단체 혐의로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주한 이상준 코리아연대 대표 등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는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종북세력의 시위를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어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게 저희들의 심정이다. 당연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미(在美) 종북세력은 지난해에도 유엔총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을 따라다니며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 '살인마 빡근혜야 죽은 아이 살려내고 너도 당장 죽어라' 등 막말 피켓을 들고 야유와 욕설을 퍼부었다.

청와대 경호팀은 박 대통령의 뉴욕 한국문화원 방문, 케이(K)-컬처 체험관 개관식 참석 등 교민 접촉 일정이 집중된 28일 종북 세력의 스토킹식 시위가 극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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