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캐나다 토론토 한인 2세 이혁(캐나다 이름 브랜드 이·39) 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영사에 임명됐다.

31일 캐나다 일보는 캐나다연방의 롭 니컬슨 외교부 장관이 최근 이혁씨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혼의 최연소 총영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이씨는 해밀턴 맥마스터대에서 상업·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오타와 'AMS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북미사업개발부에서 근무했다.

이 회사에서 대(對) 정부 사업 업무를 하다가 2004년 외교부에 스카우트 되어 전략기획국 부국장을 거쳐 2009년 신설된 혁신국 초대 국장을 3년간 지냈다.

이후 스위스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특별자문직을 맡은 데 이어 국제적십자(ICRC)에서 활약하던 중 총영사직에 발탁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캐나다 총여사인 캐서린 도일의 후임으로 9월 말 부임할 예정인 이씨는 현재 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한인 2세 이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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