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서울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노약자의 장시간 실외 활동에 주의를 요구했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3월 21일 발령된 이후, 올 여름 들어 처음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특정 지역의 24시간 이동평균 초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당 65마이크로 그램 이상 유지되거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20마이크로 그램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현재 서울의 24시간 평균 초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당 기준치를 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안개가 사라지지 않고 연무로 남아 초미세먼지농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는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하고, 특히 눈이 아프거나 목에 통증이 있을 경우 실외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농도가 오늘 밤까지 다소 높게 나타나다 내일은 점차 옅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네티즌들은 “설마 중국에서 유해물질 날아온 건 아니겠지? 괜히 불안하네” “무능한 정부..중국에 찍소리 못하고 국민들 미세먼지나 흡입하라고..” “근데, 더워서 문 열고 지내는 야외와 실내가 차이가 있나? 에어컨 없어서 창문 열고 지내는데”

“살다 살다 여름에 안개 낀다는 구라청의 발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계속 들어보네. 중뽕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니 국민을 기만하지. 심지어 초미세먼지가 실안개란다” “미세먼지 다 마시고나니 주의하란다..” “어제부터 수치가 어마어마했는데 이제야 알려주다니....어휴..”와 같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최근 발생한 톈진항 폭발사고의 영향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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